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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AI
원동연.민진홍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평점 :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도 AI에서 앞서가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연구되는지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AI가 바꿔가는 마래를 기대했습니다.
기존의 AI는 논리적인 대답을 하는 점에서 뛰어나 수학적 계산, 통계 등에 있어선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ANI 인공 협소 지능 단계이지만 딥러닝과 머신런닝이라는 기술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해 더욱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5차원 AI는 거기서 더 나아가 창조적인 작업도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인상파에 대해 질문하면 인상파의 정의에 대해 잘 설명하지만 5차원 AI에겐 문장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장면이나 이미지로 그릴 수 있을지 글로 묘사해 달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5차원 소크라테스 AI는 WHAT에서 WHY로 사고 전환이 가능해졌습니다. 질문의 목적과 방향성,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표면적인 사실을 넘어서 창조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복잡한 문제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p. 82
인간이 5차원 AI와 경쟁해서 이기기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인간도 가만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해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을 향상시키는 시도 중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핵심역량인 자가 학습 능력,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 소통 기반 협업 능력을 가질 수 있기 위함입니다.
창조가 인간의 영역이었지만 이젠 더이상 아닙니다. AI가 그림을 그리고 소설 창작을 할 수도 있어요.
AI는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를 통해 우리의 의도를 이해합니다.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할 수 있는 명사와 동사를 선택하여 요구한다면 AI는 그에 맞는 소설을 창작할 수도 있어요. p.189
예를 들어 인공지능에게 책의 제목, 부제목, 독자층, 제공 가치를 알려주고 다른 책과의 차별화 요소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하면 그 답을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 요소를 구성하기 위한 프롬픝트 템플릿을 구성하여 새로운 책을 기획할 때 다른 책과 어떤 점이 다른지 생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p.258
이 책에 따르면 AI사용에 있어 중요한 건 어떻게 질문을 하는가입니다. 제대로 묻는다면 AI는 우리가 찾고 원하는 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 우리가 읽는 글은 AI가 쓴 것인지 인간이 쓴 것인지 구별하기 힘들것이고 그림이나 영상도 마찬가지로 혼동될 것입니다 인간의 고유한 가치가 언제까지 보호될 수 있을지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