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노구치 류지 지음, 전종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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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AI시대 생존법.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으로 많은 직업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과생들의 직장도 줄어드는 데 문과생들은 어떻게 될지 더 걱정이겠어요.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는 통계·수학 몰라도 상관없는 문과생을 위한 미래 일자리 안내서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AI를 이해하기도 힘든 문과생에게 과감하게 AI를 만들어보라고 해요.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GUI기반 AI구축 환경도 소개합니다. 물론 AI를 만들지 못해도 되지만 전문프로그래머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AI가 비전문가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P.45


문과형 AI일자리는 이과형 AI일자리가 하지 않은 AI활용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니다. 이과형 AI일자리가 구체적인 AI구축과 가동, 운용 등이라면 문화형은 AI기획, 현장 도입, 이용, 관리 등 AI 방침과 투자 판단까지도 참여할 수 있어요. P.58


* AI와 일하는 능력을 익히는 4단계

1 AI관련 기본 지식 통째 암기

2 AI만드는 방법의 큰 그림 이해

3 AI기획력 연마

4 AI활용사례 철저히 익힘


AI는 특징 파악의 명수이고 데이터 작성, 학습, 예측으로 만들어집니다. 예측형, 식별형, 대화형, 실행형 AI 등이 있어요. 대화형 AI는 챗봇이 가장 대표적이에요. 질문 문장과 답변 문장의 대량 페어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표현이 가까운 문장과 유의어 등록 데이터도 필요해요. 데이터가 대량이면 AI 학습형을 채택해 시나리오 하나씩 입력하는 수고를 덜고 올바른 정답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P.166



실제로 AI를 사용중인 기업들의 사례를 잘 분석해놓았어요. 토요타는 자동운전과 고도의 안전운전 지원으로 이중으로 안전을 추구합니다. 가디언은 운전지원에 중점두고 운전 주체는 운전자예요. 충돌 피해 경감 자동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후방충돌 감지 등이 있어요. 자동운전 시스템이 문제일으켰을 때 가디언이 안전망으로 이중 안전을 확보합니다. P.246



이 책은 AI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려줍니다. AI를 직접 만들라는 발상이 새롭네요. 황당한 제안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제시해줘요. 문과생이라고 AI시대에 겁을 먹기보다 인간적인 창조력을 발휘할 분야가 더 많다고 합니다. AI와 인간의 최적 작업 방식도 잘 설명해요. 


많은 표와 그림으로 설명하니 이해가 쉽습니다. 기업 사례를 통해 어떤 일을 하게되는지도 알 수 있어요. 문과생뿐만 아니라 AI시대의 일자리에 대해 고민많은 사람에게 좋은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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