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자 - 나를 힘겹게 하는 나와 작별하기 프로젝트
김인자 지음 / 헥소미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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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인생을 힘겹게 하는 8할은 감정.


질투하고 화내고 감정이 요동치는 걸 다스리기는 어렵습니다. [감정조절자]에서 괜히 후회되는 감정의 폭발을 막고 감정을 다스리며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자극을 열쇠라고 상상하면 이 자극에 우리 뇌에 전달되면서 뇌는 그 열쇠로 열릴 수 있는 자물쇠(감정회로)를 찾기 시작합니다. 우리 뇌 회로는 새로운 자물쇠를 찾아다니기보다 이전에 맞춰봤던 자물쇠에 먼저 다가가기때문에 자동적으로 늘 느껴온 감정 세계의 문을 열게된다고 해요. 


감정질량불변의 법칙은 각 개인마다 각자가 가진 감정의 총 질량이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다는 법칙이에요. 열심히 노력해서 하나의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감정은 그렇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요.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지 않는 건 발화되지 않도록 가라앉혀 둔 것이지 사라진게 아닌거죠.p.76


감정은 총 질량 안에서만 변하고 각각 다른 감정들이 활성화되어 전체 감정 모형의 감정 분포도 달라져요. 특정 시점의 분포 상태, 특정 상황에서 드러난 감정은 자신의 생각에도 영향 미치며 어떤 행동도 하게합니다.



사람은 출생시 부모에게서 감정 씨앗 DNA를 받아 태어납니다. 감정 씨앗은 환경 교육 등에 따라 다른 상태로 싹트게 되구요. 공포, 두려움, 무서움 등은 경험을 통해서만 싹틉니다. 직접 경험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보면서 습득하는 간접 경험도 중요해요. 간접 경험은 부정적인 감정도 싹트게 해요. 남을 짓밟으며 희열이나 쾌감을 느끼는 것이 그 나쁜 예입니다. p.95


질투는 소유욕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한 불만의 표출이 미움을 동반한 시기심, 질투로 바뀌는 거예요. 강렬한 질투의 근원에는 열등감이 깊이 자리 잡고 있어요. 인식하기 어렵고 인식해도 인정하려 하지 않아요. 감정을 적나라하게 바라보지 않으면 질투는 다른 감정속에 숨어버립니다. 최소한 자신에게만은 그대로 솔직하게 만나야 해요. 우리 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쉽게 복사하고 전이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생각의 조절로 자동화된 회로의 방향을 바꿔야 하구요.p.151


 저자는 감정질량불변의 법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주장합니다. 부록에는 자존감을 세우기 위한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가치관 정립, 신지식 쌓기, 정직하기 등 입니다. 컬러로 만든 8감정의 표와 논리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담아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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