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讀 기記 행行 다이어리 - 읽고 쓰고 행동하면 인생이 바뀐다!
유근용 지음 / 코쿤아우트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독讀 기記 행行은 읽고 쓰고 행동하기를 의미합니다.


책으로 읽은 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독讀 기記 행行 다이어리]의 저자는 무일푼 백수에서 억대 연봉 CEO가 되었고 17년간 3000권 넘게 읽고 150권 넘는 노트에 기록을 남기는 1일 1행을 실천했다고 되어 있어요. 독서가 힘이 되고 인생을 바꾸게 된 저자의 이야기가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열심히 읽었지만 머리에 남는 것이 거의 없었다고 해요. 메모도 독서노트, 감사일기, 한자공부, 스크랩 등으로 나눠 써서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구요. 그리하여 만든 것이 독기행 다이어리입니다. 다이어리 앞부분에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있어요. 


[다이어리를 꾸준히 잘 쓰는 노하우]   


1. 욕심을 내려놓기 - 많이 쓰려 노력말고 한 줄이라도 쓰자 

2. 편안하게 쓰기 - 낙서하듯 부담없이

3. 아무거나 쓰기 - 떠오른 대로

4. 솔직하게 쓰기 - 멋부릴 필요없이

5. 항상 가지고 다니기 

6. 아무때나 쓰기 

7. 형식에 얽매이지 말기

8. 못 쓴 날은 넘어가기

9. 못 끝낸 일은 다음 날로 넘기기

10. 쓰기 싫을 땐 쓰지말기


독기행 다이어리는 6개월 만년형 다이어리예요. 인생의 변화를 만드는 데 6개월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인생에 변수가 많기 때문에 5년, 10년처럼 너무 먼 미래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데 시간을 더 투자합니다. 6개월 단위로 대나무 마디처럼 성장하기를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쓰는 것은 답을 찾는 과정일 뿐이란 말에 노트 정리를 잘하는 건 나중에 보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떠오르네요. 목표는 구체적으로, 계획은 작게합니다. 작은 성취로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메모로 팁을 줍니다. 


다이어리 쓰기의 안내에서 일상의 루틴& 의미없는 시간 꽉 붙들기 페이지를 보면 독기행 다이어리의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일상의 루틴은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걸로, 1분, 5분, 10분, 15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해요.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게 일깨워줍니다. 


일일 계획 & 독기행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항목이 많아요. 취침, 기상 시간, 컨디션도 적어요. 오늘의 다짐은 매일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에 좋네요. 오늘의 독은 읽은 것 중 기억에 남는 걸 적습니다. 오늘의 기는 소감, 일기 등이고요, 오늘의 행은 실행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하루의 시작은 긍정적인 한마디로 하루의 마무리는 오늘을 돌아보는 질문으로 끝냅니다.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담은 다이어리예요. 자유롭게 쓰면서도 여러권으로 나눠야했던 글쓰기를 한 권으로 충분하게 쓸 수 있어요. 책 속의 글들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제대로 이용하기에 좋은 다이어리예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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