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여행 베트남어 - 현지에서 바로 먹히는 나의 첫 여행 회화 시리즈
동양북스 교재기획팀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여행에 한 키의 지혜!


쌀국수로 익숙한 베트남이 적은 비용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방송에 자주 소개되는 걸 보고 있어요. 패키지 여행은 일정에 맞춰 정신없이 눈도장만 찍고 움직여야해서 정신이 없는데 느긋하게 맛집과 관광지를 골라 여행하고 싶네요. 

『나의 첫 여행 베트남어』을 통해 베트남 여행 중 먹을 것, 숙박, 선물 등을 포함한 필수 정보를 얻길 기대했습니다.



베트남 표기가 영어와 비슷하긴 하지만 읽는 방법은 많이 다르네요.

가장 먼저 나오는 파트는 여행 가서 살아남는 생존 단어와 여행 가기 전에 알면 좋은 생존 패턴 10 입니다. 이후에 더 자세하게 다루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맨 앞에서 정리해 놓았어요.



거리에서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길을 물을 일이 많겠지요. 일단은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보여주고 많이 묻는 건물인 백화점, 편의점 등 사용하는 단어가 소개되었어요. 다른 단어는 뒤에 더 나오구요.

가장 긴급한 상황인 "화장실이 어디예요?"부터 사진을 제외한 문장으로 다시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정확한 발음이나 높낮이는 QR코드로 MP3를 무료 다운로드 해서 확인하면 되고요.


기내에선 승무원들이, 공항에선 관광안내원들이 영어를 사용할테니 부담감이 덜해요. 그 다음에 교통수단 안내가 있고 영화 속 그 장소를 안내합니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배경이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와 영화세트장인 짱안은 들러봐야할 필수 코스네요. 지폐 속 장소도 있고요.


숙소에서 체크인, 체크아웃, 문제 해결하기 등을 알려주고 거리와 식당에서 필요한 말들도 알려줍니다.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는 방법도 유용하겠죠. 관광할 때는 사진찍기에 관련된 내용도 다뤄요.

시장이나 기념품 가게에서 쇼핑하면서 반드시 세 곳 이상 가격을 비교해 본 뒤에 사라는 팁도 알려줍니다. 여기서 핵심 표현은 "좀 싸게 해 주세요"입니다.  

베트남하면 커피가 유명하죠. 외국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점의 무덤이라고 할 만큼 베트남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많다고 해요. 제일 이름난 커피전문점도 알려주네요.



긴급 상황과 귀국시의 표현까지 알고나면 맨 마지막에 화폐 단위와 기본 표현으로 인사하기, 자기소개 등이 나옵니다. 만약 회화 공부책이었다면 맨 처음에 나왔을 내용이죠.

여기선 부록으로 나만의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는 '나의 여행 메이트'를 제공해요. 책안에서 잘라 들고 다니면 된답니다. 필요한 순서에 따라 알아보기 편하게 잘 정리해 놓았어요. 중요 핵심부터 파악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요. 


이 책을 읽으며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에 과일과 먹거리가 풍부한 베트남을 그려보고 있어요. 구체적인 코스를 짜서 다음 기회엔 꼭 방문하고 싶은 베트남이에요. 베트남을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다닌다면 잘 이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쓰면 더 친근하게 느끼듯이 저도 해외에선 되도록 현지어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툴지만 노력해봐야겠죠. 

깜언!(감사합니다)   


 원문:http://blog.yes24.com/document/10699167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