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 ㅣ 초록 자전거 15
김근혜 지음, 임나운 그림 / 썬더키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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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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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서 학급 회장 선거 이야기를 종종 듣다 보니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어요.

아이들에게 회장 선거는 단순히 친구 한 명을 뽑는 일이지만, 그 안에는 인기, 공약, 친구 관계, 다수결, 책임감 같은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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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로 그 익숙한 교실에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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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급 회장 선거에서 백가진이 오주아를 단 한 표 차이로 이기며 회장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누구보다 좋은 회장이 되려고 노력하던 가진이가 주변의 지나친 칭찬과 편 가르기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어느 날 익명의 편지까지 등장하면서 교실 분위기가 크게 흔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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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좋은 회장이란 어떤 사람일까?”, “다수결이면 언제나 옳은 걸까?” 같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 익명의 편지 한 장, 그리고 사라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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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사건이 시작된 이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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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봉투에 들어 있는 익명의 편지부터 가진이의 갑작스러운 결석, 긴급 학급 회의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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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중간중간 책을 내려놓기보다는 계속 다음 장을 넘기면서 “대체 누가 그런 걸까?” 하는 식으로 나름의 추리를 해 보며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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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만 보고 쉽게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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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와 지내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누군가의 말만 듣고 상황을 판단할 때도 있는데요. 이 책은 그런 현실적인 상황을 꽤 생생하게 담아내서 더 공감하며 읽게 됐어요.



 

🌱 교과서 속 민주주의가 아니라 ‘우리 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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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 민주주의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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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라고 하면 정치나 선거 같은 조금 무거운 단어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서는 학급 회장을 뽑고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학급 회의를 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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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표의 선택에도 책임이 따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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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기 있는 친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우리 반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 친구들의 의견을 공평하게 들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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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는 선아와 함께 ‘좋은 회장이라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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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학급 회장이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내 생각만 주장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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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이 정답을 딱 알려주기보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보여주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좋았어요.



 

🏫 학교생활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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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추리동화의 재미가 있어서 부담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생각할 거리가 꽤 많이 남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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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거, 다수결, 친구 관계, 소문과 오해, 책임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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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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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런저런 관계를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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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회장이 사라진 이유를 찾는 추리 이야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며 함께 해결하는 법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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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자신의 교실을 떠올리며 더욱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읽고 나서 친구 관계와 학급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기에도 좋은 창작동화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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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깨우는 비법 : 설득하는 글 읽기 ㅣ 독해력 깨우는 비법(독깨비) 2
김주환.이순영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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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답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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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힘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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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학교에 올라가면 국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에서도 긴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하니 미리 읽는 방법을 익혀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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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함께 활용해 본 책이 우리학교의 《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득하는 글 읽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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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조금 딱딱한 독해 문제집을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보니 ‘문제를 푸는 법’보다 ‘글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 가까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 그냥 읽는 것과 생각하며 읽는 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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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주장과 이유, 근거를 찾는 방법부터 문제-해결 구조, 글쓴이의 관점, 비판적 읽기, 논증까지 차근차근 다뤄요.

​

특히 선아와 함께 활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글을 읽고 바로 문제부터 풀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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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살펴보고,

‘왜 이렇게 주장했을까?’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충분할까?’

하고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해봤어요.

​

선아도 처음에는 글을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면, 몇 번 활용한 뒤에는 “이건 글쓴이의 생각이니까 근거가 필요한 거네.” 하는 식으로 글을 조금 더 따져보며 읽으려고 하더라고요.

​

엄마 입장에서는 바로 이런 변화가 반가웠어요. 😊


 



✏️ 우리 집에서 활용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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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꺼번에 많이 하기보다 한 가지 전략을 익히고 실제 글에 적용해 보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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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부터 천천히 읽기

처음부터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고 ‘개념 술술’ 부분에서 오늘 배울 읽기 전략을 먼저 확인했어요.

​

📌 예제는 엄마와 같이 생각해 보기

‘머리에 쏙쏙’에서는 답만 맞히는 데 집중하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이야기해 봤어요. 엄마가 질문을 던져주면 선아가 글에서 근거를 다시 찾아보는 식으로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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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다지기는 혼자 해보기

개념과 예제를 충분히 살펴본 뒤에는 ‘자신감 쑥쑥’ 부분을 혼자 풀어보게 했어요. 이후 틀린 문제는 답을 알려주기보다 본문에서 근거가 되는 부분을 다시 찾아보게 하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

📌 일상 속 글에도 적용하기

책에 있는 지문만 읽고 끝내지 않고 광고 문구나 기사 제목, 인터넷에서 접하는 주장 등을 볼 때도 “이건 사실일까, 의견일까?” 하고 가볍게 이야기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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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많이 하지 않기

독해는 양보다 집중해서 읽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번에 많은 분량을 하기보다는 한 전략을 제대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 결국 중요한 건 ‘읽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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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깨우는 비법: 설득하는 글 읽기》를 활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독해력이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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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인지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다른 관점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



 

아직은 선아에게 조금 어려운 개념도 있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연습해 두면 중학교 국어뿐 아니라 사회나 과학처럼 설명과 주장으로 이루어진 글을 만났을 때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무작정 문제집만 늘리기보다는 읽는 방법 하나를 제대로 익혀보는 시간.

​

이번에는 그게 가장 의미 있는 국어 공부였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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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택의 기준 - 내신 5등급 시대, 어떤 판에 들어가느냐가 결과를 결정한다
김창식 지음 / 반니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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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선택, 아직 멀게만 느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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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등학교를 선택할 시기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건 아니지만,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입 이야기가 조금씩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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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어느 학교가 좋다, 어느 지역이 유리하다, 어디를 많이 간다 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귀가 쫑긋해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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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우리 아이에게 대입해 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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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반니의 《고등학교 선택의 기준》은 바로 그 지점에서 생각을 많이 바꿔준 책이었어요.


🔎 ‘좋은 학교’가 아니라 ‘맞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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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단어가 ‘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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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 낯선 표현이었는데 읽다 보니 무슨 의미인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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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이름이나 유명세만 보는 게 아니라, 그 학교에 들어갔을 때 우리 아이가 누구와 경쟁하고 어떤 방식으로 평가받게 되는지를 살펴보라는 이야기예요.

​

같은 성적과 실력을 가진 아이도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을 읽으니 고등학교 선택을 단순히 ‘좋은 학교 고르기’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A 아이에게 좋은 학교가 B 아이에게도 좋은 학교라는 보장은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

주변에서 “거기 정말 좋아요!“라는 말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솔깃해지는데, 결국 중요한 건 우리 아이의 성향과 학습 방식이라는 거죠.



 

📖 읽으면서 우리 아이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됐어요

​

선아는 아직 중학교 입학을 앞둔 단계라 당장 학교를 정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지금부터 아이를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성적만 보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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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환경에서 집중을 잘하는지

✔️ 경쟁이 치열할 때 오히려 힘을 내는 편인지

✔️ 자기 속도로 공부할 때 강점을 보이는지

✔️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어떤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지

​

이런 것들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게 먼저겠더라고요.

​

특히 중1은 성적 관리보다 관찰이 먼저라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어요.

​

입시 책을 읽으면 괜히 지금 당장 뭔가를 더 시켜야 할 것 같은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책은 오히려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해줘서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





📊 ‘카더라’ 대신 직접 확인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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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좋았던 건 학교 선택을 주변 이야기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학교알리미와 대학알리미 같은 공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해 보라는 부분이었어요.

​

사실 저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나 입시 관련 콘텐츠를 보다 보면 숫자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는데요.

​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나중에 실제로 학교를 알아볼 때도 단순히 “여기가 대학을 많이 보냈대”에서 끝내지 않고,

​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인지 → 실제 경쟁 구조는 어떤지 → 공개된 데이터는 어떤지

​

하나씩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책 마지막에 있는 ‘고교 선택 최종 점검 워크시트’도 실용적이었어요. 그냥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실제 학교를 비교하고 고민할 때 다시 펼쳐볼 수 있는 부분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 지금 필요한 건 조급함보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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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택의 기준》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입시를 무조건 무섭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2028 대입 개편, 5등급제, 통합수능, 고교학점제 같은 이야기는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는 듣기만 해도 머리가 복잡해지잖아요. 😅

​

그런데 제도 자체를 하나하나 외우기보다는 변화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선택을 어떻게 찾아갈지에 초점을 맞추니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아직은 고등학교 선택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니 지금부터 특정 학교를 정해두기보다는 아이의 공부 습관과 관심사, 성향을 지켜보면서 우리 집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요.

​

결국 고입은 남들이 좋다는 학교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가 그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과정이니까요. 💛

​

입시 정보를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정보를 우리 아이에게 맞게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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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읽고 나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고등학교 선택을 조금은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판’을 찾아가 보려고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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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유형 초등 수학 5-2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한 권으로 유형 올킬! 라이트 유형서 ㅣ 초등 수학리더 (2026-202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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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으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사용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5학년 2학기 수학, 유형 연습을 제대로 시작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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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2학기 수학을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기본 개념을 익힌 뒤 다양한 문제 유형을 충분히 연습해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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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한 교재가 바로 천재교육 《수학리더 유형 5-2》예요.

연산이나 개념을 반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교과서와 익힘책 유형부터 여러 가지 변형 문제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 개념을 알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문제에 적용해 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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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에는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 분수의 곱셈, 합동과 대칭, 소수의 곱셈, 직육면체, 평균과 가능성을 배우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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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개념 자체가 어렵지 않아 보여도 막상 문제를 풀어보면 조금씩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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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단원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에서는 이상·이하·초과·미만을 구분하거나 수직선에 나타내는 문제에서 작은 실수가 나오기도 했어요.

​

그럴 때 단순히 틀린 문제의 답만 다시 확인하기보다 왜 헷갈렸는지 찾아보고 비슷한 유형을 한 번 더 풀어보는 과정이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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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를 무는 유형’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

이 교재를 활용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꼬리를 무는 유형이에요.

​

하나의 기본 유형을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본 → 변형 → 실생활 유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까 같은 개념을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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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 익숙한 문제였다가 조건이 달라지고, 문장제가 되면서 난도가 살짝 올라가는데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가 문제를 보는 눈도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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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문제를 읽고 바로 계산부터 하려는 경우가 있었는데, 여러 유형을 풀면서 문제에서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 갈 수 있었어요. 🌱



 

🧠 수학 독해력까지 함께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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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또 좋았던 부분은 수학 독해력 유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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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인데도 글을 꼼꼼하게 읽고 조건을 찾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 자연스럽게 문제 읽는 연습까지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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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관람객 수, 박물관 입장료, 택배 요금처럼 실생활에서 만날 법한 소재가 등장하니 단순한 계산 문제보다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고요.

​

문제를 읽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구해야 하는 것을 체크하면서 풀다 보니 ‘수학도 결국 문제를 제대로 읽는 게 중요하구나’ 하는 걸 다시 느꼈답니다. ✏️





🎲 의외로 재미있었던 창의·융합·코딩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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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창의·융합·코딩 학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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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집이라고 하면 계산하고 답을 구하는 문제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 부분에서는 순서도, 규칙, 분수 계산, 선대칭도형, 전개도, 주사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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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이 부분은 문제집을 푼다는 느낌보다는 퀴즈나 퍼즐을 해결하듯 즐겁게 접근하는 모습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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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나씩 조건을 따라가면서 답을 찾아가는 문제는 집중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엄마 입장에서도 흐뭇했답니다.



 

🌸 한 권을 풀면서 조금씩 단단해지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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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유형 5-2》를 활용해 보면서 느낀 건, 유형서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기 위한 교재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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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개념을 여러 유형으로 만나보고 → 실수한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 조금 다른 문제에 적용해 보는 과정이 쌓이면서 아이의 수학 기본기가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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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벽하게 모든 문제를 술술 풀어내는 건 아니지만, 처음보다 문제를 대하는 모습이 한결 편안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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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 수학도 너무 앞서가기보다는 하루하루 조금씩, 틀리면 다시 생각하고, 맞으면 자신감을 얻으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고요. 💛

​

남은 단원도 꾸준히 풀어서 이번에도 기분 좋게 완북까지 달려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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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ㅣ 자연 그림책
아라이 마키 글.그림, 사과나무 옮김, 타카하시 히데오 감수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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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제가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꽃이 있어요. 바로 민들레예요. 🌼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면 ‘아, 이제 정말 봄이 왔구나’ 싶어서 괜히 반갑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민들레는 제가 참 좋아하는 꽃인데요. 이번에는 크레용하우스의 자연관찰 그림책 《민들레》를 선아와 함께 읽어봤어요.

​

평소에는 길가에서 노란 꽃만 보고 지나쳤던 민들레를 이번에는 책을 통해 조금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 이렇게 작은 꽃에도 긴 이야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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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가장 큰 매력은 살아 있는 식물을 바로 눈앞에서 관찰하는 듯한 세밀화예요.

​

땅속에 자리 잡은 뿌리부터 잎이 자라고, 꽃봉오리가 올라와 노란 꽃을 피우고, 꽃이 지고 난 뒤에는 하얀 갓털이 만들어지는 모습까지 아주 꼼꼼하게 담겨 있어요.

​

특히 한 송이 민들레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 그림으로 이어서 볼 수 있으니 식물의 한살이가 어렵지 않게 들어오더라고요.

​

씨앗 → 싹과 잎 → 노란 꽃 → 갓털 → 다시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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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길에서 흔하게 만나는 민들레가 사실은 이렇게 긴 과정을 거쳐 살아가고 있다는 게 새삼 신기했어요. 🌱




 


🌼 “엄마가 민들레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

​

민들레는 제가 좋아하는 꽃이라는 걸 알고 있던 선아도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

특히 “민들레가 생각보다 정말 씩씩한 꽃이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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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견디기 위해 잎을 땅 가까이 붙이고 있다가 계절이 바뀌면 다시 자라 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

들판이나 예쁜 화단에서만 자라는 것도 아니죠. 길가의 작은 틈, 돌담 사이, 아스팔트와 건물 사이처럼 ‘여기에서도 자랄 수 있을까?’ 싶은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요.

​

그래서 민들레를 보고 있으면 작고 평범해 보여도 자기 자리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생명력이 느껴져요. 💛



 

🍃 후~ 불었던 갓털에도 비밀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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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민들레 홀씨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후~” 하고 불어본 기억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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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랬는데, 이번에는 그 하얀 갓털 하나하나가 민들레의 씨앗을 멀리 보내기 위한 방법이라는 걸 그림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

그동안은 그저 예쁜 하얀 솜처럼 보였던 갓털이 사실은 다음 생명을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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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산책길에서 민들레를 만났을 때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아요.



🔎 책을 읽고 직접 찾아보는 자연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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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 것에서 끝내기보다 밖으로 나가 직접 관찰해 보면 더 재미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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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뒤에는 산책하면서 민들레를 찾아보고, 꽃이 피어 있는 민들레와 갓털이 된 민들레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

책을 읽고 ‘나는 민들레다’ 카드글을 써보는 활동도 해봤어요. 책 속 민들레의 모습을 자신의 생각과 연결해 보는 시간이 되어 책을 조금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니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길가의 식물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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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이들에게 자연관찰 그림책 한 권이 이런 ‘잠깐 멈춰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 작고 흔해서 더 쉽게 지나쳤던 민들레.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추운 겨울을 견디고, 꽃을 피우고, 씨앗을 멀리 보내며 다시 자신의 생명을 이어가는 아주 씩씩한 식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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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아하던 민들레를 이제는 선아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괜히 뿌듯한 독서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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