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기 이해되는 과학 용어 비교 사전
김수현 지음, 김지하 그림 / 다락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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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다락원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진행됩니다.



신기방기 이해되는 과학 용어 비교 사전으로 초등 과학 용어 친해지기

​

과학 공부를 하다 보면 개념 자체보다

낯선 과학 용어 때문에 막히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

특히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과학에서 한자어도 많아지고, 비슷하게 생긴 용어도 많아지다 보니 엄마인 저도 설명하려고 하면 순간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

​

이번에 아이와 함께 다락원 《신기방기 이해되는 과학 용어 비교 사전》을 활용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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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과학 용어를 짝지어 배우니까 더 잘 보여요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헷갈리기 쉬운 과학 용어를 서로 비교해서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

예를 들면

🌡️ 온도 vs 습도

🔥 가열 vs 가습

💧 녹는점 vs 끓는점

🌱 생산자 vs 소비자

☀️ 공전 vs 자전

🌍 항성 vs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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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는 용어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어요.

​

그냥 용어 하나를 설명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둘이 어떻게 다르지?”를 생각하면서 볼 수 있으니 기억에도 더 잘 남는 느낌이었어요.


 



🧪 신기와 방기가 있어서 딱딱하지 않아요

​

과학 용어 사전이라고 하면 왠지 글자가 빽빽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신기와 방기 캐릭터가 등장해서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

​

아이도 처음부터 책상에 앉아서 진지하게 공부한다기보다, 그림을 먼저 살펴보고 재미있는 부분부터 읽어보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했어요.

​

엄마 입장에서는 이런 방식이 참 좋더라고요.

​

“공부해야 하니까 읽어!”가 아니라

“이건 무슨 뜻이지?” 하면서 궁금해서 펼쳐보게 되는 것.

​

그게 엄마표 홈스쿨링에서는 꽤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



 

🀄 과학 용어 속 한자까지 살펴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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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좋았던 부분은 과학 용어에 쓰인 한자와 한자의 뜻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과학 용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낯선 한자어 때문인데, 한자의 의미를 조금 알고 나니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아,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었구나!” 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

아이도 용어를 하나씩 살펴보다가 한자 뜻을 연결해 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우리 집에서는 이렇게 활용했어요

​

저는 이 책을 문제집처럼 한꺼번에 공부하기보다는 하루에 몇 개의 용어만 골라 가볍게 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

오늘 학교에서 배운 과학 내용과 연결되는 용어가 있으면 찾아보고, 아이가 헷갈려 하는 용어는 다시 한번 비교해 보기도 했어요.

​

그리고 책을 읽은 뒤에는 엄마가 간단하게

“그럼 둘의 차이가 뭐야?”

하고 물어보는 정도로 마무리했어요.

​

굳이 외우라고 하지 않아도 몇 번 반복해서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차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

​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활용하면서 느낀 점은 비슷한 용어를 함께 놓고 보니까 차이를 구분하기가 훨씬 편하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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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고학년 과학 공부를 위한 든든한 용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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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 이해되는 과학 용어 비교 사전》은 과학 문제를 많이 풀게 하는 책이라기보다, 과학 공부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기본 용어를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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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부터 생명, 운동과 에너지, 지구와 우주까지 초등 과학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용어를 한 권에 담고 있어서 필요할 때 찾아보기에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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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과학 용어가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아이, 비슷한 개념을 자주 헷갈리는

아이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



 

저희도 앞으로 과학 공부하다가 헷갈리는 용어가 나오면 이 책을 다시 펼쳐보려고요.

​

과학을 잘하려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과학에서 사용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

​

과학 용어가 낯설어서 과학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는 과학 용어 길잡이로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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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ㅣ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2
호메로스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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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영화 <오디세이> 때문에 《오디세이》라는 이름이 다시 자주 보이더라고요.

저도 오디세우스의 긴 여정이 궁금해져 관련 책들을 하나씩 찾아보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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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오디세이를 바라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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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

“그런데 각자의 오디세이아는 뭘까?”

​

오디세우스에게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긴 항해가 있었다면, 우리에게도 각자의 삶에서 건너야 하는 바다가 있잖아요.

매일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하루하루가 작은 시험의 연속이기도 하고요.



🌊 우리의 하루도 작은 항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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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오디세이아》 속 이야기를 단순히 옛날 영웅의 모험으로만 바라보지 않아요.

​

폭풍을 만나고, 유혹에 흔들리고, 소중한 것을 잃기도 하고, 혼자 남겨지는 순간까지 겪으면서도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우리의 삶과 연결해서 풀어내요.

​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고난을 수용하라’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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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답답할 때가 있잖아요.

열심히 했는데도 일이 꼬이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고, 아무리 애써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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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무조건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다시 노를 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유혹 앞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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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노래처럼 우리 일상에도 유혹은 참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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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편한 길,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길, 당장 기분 좋은 선택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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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이런 순간마다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 사람인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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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저 역시 ‘나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지?’ 하고 잠깐 멈춰 생각해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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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쁘게 살다 보면 목적지보다 눈앞의 할 일만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한 번씩 나침반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



⚓ 결국 돌아가야 할 곳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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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가장 마음에 들어온 단어는 이타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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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에게 이타카는 단순한 고향이 아니라 오랜 방황 끝에 다시 돌아가야 할 자신의 자리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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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에게 이타카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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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일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일 수도 있고,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가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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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을 읽고 나니 ‘성공해야 한다’는 이야기보다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남았어요.


💛 오늘도 나의 바다를 건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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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는 엄청 어렵게 철학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익숙한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내 삶을 한번 돌아보게 하는 책에 가까웠어요.

​

매일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흔들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또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사실 각자의 오디세우스를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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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오면 잠깐 흔들릴 수도 있고, 길을 잃으면 잠시 멈출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결국 다시 노를 젓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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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로 시작된 관심이 책으로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오디세우스의 모험보다 ‘나의 오디세이아’를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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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 이타카에는 도착하지 않았지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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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를 젓고 있으니까요. 😊

​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이 이미 각자의 오디세이아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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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 질문하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호메로스 원작 / 윌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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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3천 년 전 모험이 이렇게 재미있다고? 아이와 함께 읽은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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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오디세이> 이야기로 《오디세이》가 다시 핫해졌더라고요. 저도 이름만 들어봤던 고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윌마에서 나온 《오디세이》로 선아와 함께 제대로 만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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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디세이’ 하면 왠지 어렵고 오래된 고전이라는 느낌부터 들잖아요. 그런데 막상 책장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모험 이야기 같아서 의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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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을 끝낸 오디세우스가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이야기인데요. 문제는 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려 10년이나 걸린다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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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부터 마녀 키르케, 세이렌, 스킬라와 카립디스, 그리고 오디세우스를 끝까지 괴롭히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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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비를 넘으면 또 다른 사건이 기다리고 있어서 선아가 읽으면서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기는 거야?” 하는 마음으로 다음 장을 계속 넘기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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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좋았던 건 오디세우스를 무조건 멋지고 완벽한 영웅으로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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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는 정말 똑똑하고 위기 대처 능력도 뛰어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하고 자신의 선택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을 만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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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순히 ‘괴물을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도 실수할 수 있고, 내가 한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생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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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아이와 함께 읽기에 참 좋았어요. “누가 착하고 누가 나쁜가?”를 단순하게 나누기보다는, 오디세우스의 행동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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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 속 장면들이 꽤 생생해서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폴리페모스의 동굴에서는 정말 숨 막히는 느낌이 들고, 키르케가 부하들을 돼지로 바꾸는 장면에서는 선아와 함께 “헉!” 하면서 읽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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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페넬로페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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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가 없는 동안 수많은 구혼자들의 압박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방식으로 시간을 벌고 상황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모습이 멋졌어요. 오디세우스의 모험만 따라가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페넬로페와 텔레마코스의 이야기가 함께 이어지면서 가족을 기다리는 마음도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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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쪽 부록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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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가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는지, 고대 그리스에서 낯선 여행자를 맞이하는 ‘크세니아’라는 문화가 무엇인지, 등장인물들은 어떤 인물인지 등을 정리해 두어서 본문을 읽고 난 뒤 다시 살펴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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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대 그리스에서는 낯선 여행자에게 음식과 물, 잠자리를 먼저 제공하고 나서 이름과 사연을 물었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지금과는 정말 다른 시대였구나 싶으면서도, 손님과 주인이 서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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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에 읽으면서 느낀 건 고전이라고 해서 꼭 어렵게 읽어야 하는 건 아니구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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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딘 매코크런의 글은 이야기를 빠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풀어내서 초등 아이도 모험소설 읽듯 접근하기 좋았어요. 여기에 방랑 지도와 인물 사전, 고대 그리스 배경지식까지 더해져서 단순한 줄거리만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을 처음 만나는 책’으로 활용하기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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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전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생생하고, 모험 가득하고, 무엇보다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었던 《오디세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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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의 함정 - 자극적일수록 더 공허해진다
따웨이 지음, 이지연 옮김 / 지니의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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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책을 읽다가도 휴대폰 알림이 울리면 괜히 한 번 확인하고,

잠깐 쉬려고 쇼츠를 켰다가 생각보다 오래 보고 있는 날이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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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딱 하나만 보고 해야지” 했다가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도파민의 함정』이라는 제목부터 꽤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우리가 흔히 도파민을 ‘행복 물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줘요. 도파민은 단순히 행복을 만들어주는 물질이라기보다 무언가를 더 원하고, 기대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보상 신호에 가깝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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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은 많은데 왜 만족은 짧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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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바로 ‘자극과 공허 사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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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릴스, SNS, 쇼핑, 게임처럼 우리 주변에는 짧고 강한 자극이 정말 많잖아요. 재미있으니까 보는 건데 이상하게 보고 난 뒤에는 개운하기보다 “내가 지금 뭘 했지?” 싶은 순간도 있고요.

​

특히 ‘공갈 젖꼭지 효과’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순간적으로 허기를 달래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필요한 것을 채워주지는 못한다는 의미인데, 요즘 제가 무심코 소비하는 수많은 자극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사고, 더 많은 재미를 찾는다고 해서 행복이 그만큼 커지는 건 아니었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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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보니 ‘나’를 다시 보게 되네요

​

이 책은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라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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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소비, 투자, 인간관계, 사랑, 감정까지 우리가 반복해서 하는 선택 속에 어떤 심리가 숨어 있는지를 하나씩 보여줘요.

​

특히 미완성 과제 심리, 새장 논리, 심리적 부채감, 애착 불안, 간헐적 강화 같은 내용을 일상적인 사례와 연결해서 설명해 주니 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

“왜 나는 이걸 계속 반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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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 번쯤 생각해 봤던 행동에도 나름의 심리적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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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중요한 건 ‘작은 선택’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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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생각은 거창한 결심보다 매일 반복하는 작은 선택이 나를 만든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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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완전히 멀리해야 한다거나 모든 자극을 끊어야 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가 지금 무엇에 끌리고 있는지 한 번씩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래서 요즘은 책을 읽을 때 휴대폰을 조금 멀리 두고, 잠깐의 빈 시간을 굳이 영상으로 채우지 않으려고 해요. 처음에는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 그 빈 시간에 차 한 잔 마시거나 창밖을 바라보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자극을 줄인다고 삶이 재미없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평범한 순간의 재미를 다시 발견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도파민의 함정』은 “스마트폰을 끊어라!”라고 말하는 책이라기보다, 내 욕망을 내가 조금 더 잘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에 가까웠어요.

​

오늘도 알림 하나에 마음이 움직이고, 잠깐의 재미를 찾아 화면을 켜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조건적인 절제가 아니라 ‘지금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힘’인지도 모르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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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심리학 토크 - 밤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당신에게
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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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은 별일이 없는데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대에 누우면 괜히 생각이 많아질 때가 있더라고요.

오늘 내가 한 말이 괜찮았는지, 내가 너무 예민했던 건 아닌지,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지….

​

낮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쳤던 생각들이 꼭 밤만 되면 하나둘씩 찾아오는 느낌이에요. 🌙

​

그럴 때 만난 책이 바로 《소곤소곤 심리학 토크》였어요.



​

🌿 어려운 심리학보다 ‘내 이야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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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심리학 책이라고 해서 조금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읽혔어요.

​

자아 찾기부터 인간관계, 직장 생활, 사랑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이야기들을 32가지 질문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

특히 좋았던 건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정답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

“왜 나는 자꾸 같은 고민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놓고 그 마음을 조금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이었어요.

​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 내가 이상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구나.’

싶어져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도 해요.

​


 

​


💭 모든 감정을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 중 하나는 힘든 감정이 올라왔을 때 무조건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였어요.

​

저는 평소에도 문제가 생기면 빨리 해결해야 마음이 편한 편이라서, 속상한 일이 생기면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감정이 아주 격해진 순간에는 잠시 거리를 두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해요.

​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잠깐 멈추는 것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모든 문제를 그날 밤에 해결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오늘 답이 나오지 않는 고민은 내일의 나에게 살짝 맡겨두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인생의 목표를 빨리 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요?

​

요즘은 무엇을 하든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고, 남들보다 늦으면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인생의 방향을 처음부터 하나로 정해 놓고 달려갈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해요.

​

이것저것 경험하고 관심 가는 것을 시도하다 보면 흩어져 있던 점들이 어느 순간 하나의 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

저 역시 예전에는 ‘이 나이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엔 늦은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됐어요.

​

늦은 게 아니라 아직 나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중일 수도 있으니까요.


 

​


☕ 읽고 나니 마음이 조금 말랑해졌어요

​

《소곤소곤 심리학 토크》는 심리학 이론을 어렵게 공부하는 책이라기보다, 일상에서 문득 떠오르는 고민을 잠시 꺼내 놓고 바라보게 해주는 책에 가까웠어요.

​

특히 각 이야기의 끝에서 핵심을 짚어주는 ‘한밤의 조언’은 읽고 나서 잠시 멈춰 생각해 보게 만드는 부분이었어요.

​

책 제목처럼 정말 누군가 옆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건네는 기분이랄까요. 😊

​

책을 읽는 동안 가장 크게 느낀 건 ‘나를 조금 덜 몰아붙여도 되겠다’는 마음이었어요.

​

더 완벽해져야 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더 빨리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마음에서 잠시 내려와서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시간.

​

거창한 심리 상담이나 어려운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잠들기 전 한두 꼭지씩 읽으며 오늘의 마음을 정리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오늘도 해결하지 못한 고민이 있다면 너무 서둘러 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 쉬었다가 다시 바라보면 어제와는 다른 답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

​

《소곤소곤 심리학 토크》는 그런 작은 여유를 선물해 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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