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샐러드 - 오싹오싹 친구들! 토토 징검다리 2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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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오싹 친구들, 이번에도 믿고 읽었어요

《오싹오싹 팬티!》부터 《오싹오싹 크레용!》,

그리고 《오싹오싹 친구들》 시리즈까지

이 시리즈는 나올 때마다 꼭 챙겨 읽게 돼요.

이번 《끔찍한 샐러드》도

제목부터 이미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더라고요.

샐러드가 왜 끔찍할까 싶어서요.


 


🌕 무섭지만 웃기고, 웃기지만 생각나게 하는 공포

이 책의 매력은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포인데

절대 무섭게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오싹오싹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그 안에 유머와 상상력이 꽉 차 있어서

읽다 보면 웃음이 먼저 나와요.

선아도 무섭다기보다는

“이 상상은 진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공포가 아이 눈높이에 맞게

아주 영리하게 조절돼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 채소 이야기인데 잔소리가 아니라서 좋아요

이야기의 중심에는 채소와 편식이 있어요.

특히 브로콜리 같은 초록 채소들이요.

그런데 이 책은 “채소 먹어야 해”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려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읽고 나면 괜히 채소가 다시 보이게 돼요.

무섭게 그려진 장면인데도 이상하게 웃음이 나고,

머릿속에 오래 남아요.


 


🥗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더 먹고 싶어졌어요

사실 우리 집은

엄마도, 선아도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나니 괜히 냉장고 문을 열어

샐러드 재료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브로콜리도 괜히 한 번 더 보게 되고요.

선아도 채소 이야기가 무섭게 나오는데

이상하게 싫지 않았다고 느낀 것 같아요.

공포인데도 유쾌하게 남는 느낌이었어요.




 

📚 ‘스스로 읽기’에 딱 맞는 책이에요

이 책은 그림책에서

동화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정말 잘 맞아요.

글은 부담 없고, 그림은 풍부하고,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돼서

아이 혼자서도 끝까지 읽게 돼요.

읽고 나서 “다 읽었다”는 성취감도 확실히 느끼고요.

독서 자신감을 키워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무섭지만 따뜻한 여운이 남아요

《끔찍한 샐러드》는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편식, 습관, 태도를

상상력과 유머로 비틀어 보여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읽고 나면 웃음이 남고, 생각도 남고,

이상하게 한 번 더 채소가 떠올라요.

오싹오싹 친구들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이번 이야기도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끔찍한샐러드 #오싹오싹 #공포 #상상력 #유머 #채소 #편식 #브로콜리

#어린이동화추천 #초등독서 #토토북 #오싹오싹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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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 - 흔들리는 인생 앞에서 다시 읽는 위대한 문장들
최영원 지음 / 이든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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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을 읽으면서

자꾸 멈춰서서 책장을 덮었다가 다시 열었어요.

이 책은 빨리 읽히는 책이 아니라,

천천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고 있을까?”라는 질문요

책을 펼치자마자 마치 누군가 제 마음을 들여다본 것 같았어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멈추면 뒤처질까 봐 달리고 있는 느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가?”

“진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사실 이런 질문, 한 번쯤 다들 해봤을 거예요.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넘겨버렸던 질문들이죠.

이 책은 그 질문을 피하지 말고 제대로 보라고 말하는 느낌이었어요.



📖 고전이 이렇게 현실적일 수 있나요?

솔직히 말하면, ‘고전’이라고 해서 조금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소크라테스, 니체, 칸트, 장자…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것 같았거든요.

근데 이 책은 달랐어요.

어려운 철학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 삶에 바로 연결되는 이야기였어요.

✔ 나를 이해하는 방법

✔ 일의 의미를 다시 보는 시선

✔ 사람 관계를 대하는 태도

✔ 행복을 바라보는 기준

✔ 미래를 대하는 마음

고전이 갑자기 교과서 속 문장이 아니라

친한 언니가 말해주는 조언처럼 느껴졌어요.



💼 일, 관계, 행복… 서른의 현실이 그대로 나와요

책을 읽으면서 제 이야기를 읽는 것 같았어요.

일은 열심히 하는데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지 모르겠고,

사람 관계는 점점 복잡해지고, 행복은 점점 멀어지는 느낌.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통제할 수 없는 것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메시지였어요.

생각해 보니까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휘둘리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회사, 사람, 돈, 미래, 비교…

이 책은 “너가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보라”고 말해줘요.

그 말이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



🌿 책을 읽다가 갑자기 멈춘 순간요

책을 읽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언제부터 내 삶을 남의 기준으로 살고 있었지?”

좋은 직장, 안정적인 삶, 성공, 돈…

어느 순간 내가 진짜 원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삶을

그냥 따라가고 있었던 것 같았어요.

이 책은 그 사실을 부드럽게, 하지만 정확하게 찔러요.

그래서 조금 아프지만, 그래서 더 좋았어요.




☕ 서른이라는 나이, 생각보다 복잡해요

서른은 어른이 된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불안한 나이인 것 같아요.

겉으로 보면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속으로는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느낌.

이 책은 그 고민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조용히 알려줘요.

“너만 흔들리는 게 아니야.”

이 말 한마디가 엄청 큰 위로가 됐어요.


✨ 이 책이 좋았던 이유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정답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살아라”가 아니라

“너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봐”라고 말해요.

그래서 읽는 내내 나 자신과 대화하는 느낌이었어요.

책을 덮고 나서도 한참 동안 생각하게 되는 책.

그게 이 책의 진짜 매력인 것 같아요.



🌸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요즘 이유 없이 불안한 분

  • 열심히 살고 있는데 방향이 헷갈리는 분

  • 서른이라는 나이가 낯선 분

  •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

  • 나 자신을 좀 더 알고 싶은 분

특히 서른 근처에 있는 분이라면 진짜 공감 많이 할 거예요.


💭 읽고 나서 남은 감정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인생이 달라진 건 아니에요.

근데 확실히 달라진 게 있어요.

조금 덜 불안해졌고, 조금 더 나를 이해하게 됐고,

조금 더 내 삶을 믿게 됐어요.

『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은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책 같아요.

그래서 더 오래 남는 책이에요.

요즘 흔들리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이든서재 #서른을위한최소한의철학수업 #최영원 #철학책추천

#인문학 #책추천 #독서기록 #서른 #인생책 #자기성찰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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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 잘 살 줄 알았지
김빛나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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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 잘 살 줄 알았지』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괜히 마음이 멈췄어요.

“서른이면 잘 산다는데…

왜 나는 마흔인데도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

책 제목 하나에 괜히 혼자서 오래 생각하게 됐어요.



🌿 ‘잘 산다’는 말이 이렇게 어려웠나요

어릴 때는 막연히 믿었어요.

서른쯤 되면 그럴듯한 직장, 안정적인 삶,

남들 보기에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을 거라고요.

근데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열심히 살긴 했는데 어딘가 부족한 느낌,

잘 살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나 자신은 점점 흐려지는 느낌.

이 책은 그 느낌을 너무 솔직하게 말해줘요.

“잘 사는 삶보다 나를 잃지 않는 삶을 선택하고 싶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마음이 찡했어요.


 



📖 퇴사, 여행, 디지털 노마드… 화려함보다 솔직함요

이 책은 흔히 말하는 성공 스토리가 아니에요.

퇴사하고, 호주로 떠나고, 온라인으로 일하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겉으로 보면 멋있어 보이지만,

책 속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에요.

망설임, 불안, 비교, 외로움,

그리고 “이 선택이 맞을까?”라는 질문들.

그래서 더 좋았어요.

누군가의 인생이 이렇게 솔직하게 적혀 있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 ‘남들에게는 정답, 나에게는 오답’이라는 말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됐던 문장이 있어요.

“남들에게는 정답, 나에게는 오답.”

이 문장, 진짜 너무 현실이에요.

좋은 직장, 안정적인 삶,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

근데 왜 나는 그 삶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이 책은 그 질문을 숨기지 않아요.

그리고 말해줘요.

“그렇게 느껴도 괜찮다”고요.


 


☕ 마흔인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요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서른을 위한 책인데

마흔인 제가 더 많이 울컥했어요.

“서른이면 잘 살 줄 알았지”라는 말 앞에서

괜히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됐거든요.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나는 나다운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마흔이 됐는데도 여전히 답을 모르겠는 순간들이 많아요.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서른도 흔들리고, 마흔도 흔들리고,

아마 쉰도 흔들릴 거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됐거든요.




🌿 이 책이 주는 위로요

『서른이면 잘 살 줄 알았지』는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대신 이렇게 말해줘요.

✔ 남들 기준 말고, 내 기준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 흔들려도 괜찮다고

✔ 아직 못 찾아도 괜찮다고

그래서 이 책은 조언이 아니라 위로처럼 느껴졌어요.


🌷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서른이 다가와서 불안한 분

  • 서른이 지나도 여전히 고민하는 분

  • 마흔인데도 길을 잃은 느낌이 드는 분

  • 남들 인생과 자꾸 비교하는 분

  • 나다운 삶이 뭔지 궁금한 분

솔직히 말하면,

나이 상관없이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 책을 덮고 난 뒤 남은 마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인생이 바뀐 건 아니에요.

근데 확실히 달라진 게 있어요.

조금 덜 조급해졌고, 조금 덜 비교하게 됐고,

조금 더 나를 이해하게 됐어요.

“아,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었어요.

『서른이면 잘 살 줄 알았지』는 잘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나다운 삶을 선택해도 괜찮다고 조용히 말해주는 책이에요.

마흔인 저에게도, 이 책은 꽤 따뜻한 위로였어요.


#인문 #에세이 #서른이면잘살줄알았지 #김빛나 #에세이추천 #책추천 #서른 #마흔 #나다운삶 #에세이책 #서른의고민 #마흔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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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 - 위, 진, 남북조 편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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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주인공인 중국사라니요

솔직히 처음엔 제목부터 웃음이 나왔어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니…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그 웃음이 몰입으로 바뀌더라고요.

복잡하고 어렵다고만 느꼈던 중국사가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등장하니까

이야기처럼 술술 넘어갔어요.



🐾 삼국지 이후의 중국사, 처음 제대로 만났어요

선아는 원래 삼국지를 좋아해서

중국사 하면 늘 삼국시대만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머지 시대는

솔직히 엄마인 저도 설명해 주기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책은

위·진·남북조 시대라는 가장 헷갈리는 시기를

고양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니까

시대가 분열되고 바뀌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 끊임없이 바뀌는 나라들, 그런데 이상하게 기억에 남아요

나라 이름이 계속 바뀌고,

인물도 많고,

전쟁도 끊이지 않는 시대인데

읽다 보니 “아, 그래서 이런 흐름이었구나” 하고

맥락이 잡히더라고요.

특히 북쪽과 남쪽이 왜 그렇게 갈라졌는지,

왜 한쪽은 공격을 당하고 한쪽은 확장했는지가

이야기처럼 정리돼 있어서

아이도 부담 없이 따라갔어요.


 


😺 고양이가 등장하니 역사 수업이 아니에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역사를 ‘외워야 할 지식’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고양이들이 등장하면서

인물들의 성격도 더 또렷해지고,

사건 하나하나가 장면처럼 그려져요.

그래서 선아도

“이번엔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이야기 읽는 느낌이었구나” 하고

끝까지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 이젠 엄마보다 더 안다고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선아가 중국사 이야기를 먼저 꺼냈어요.

삼국지 다음에 이런 시대가 있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요.

이젠 엄마보다 더 잘 아는 것 같다며

은근히 뿌듯해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그 모습이 저는 참 좋았어요.


 


🌱 어렵던 역사가 ‘다음 이야기’가 됐어요

위·진·남북조 시대는

분열과 혼란의 시대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문화가 생기고,

민족이 섞이고,

다음 통일로 이어지는 준비의 시간이라는 걸

아이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해 준 책이었어요.

이 책 덕분에 중국사가 더 이상 삼국지에서 멈추지 않았어요.

선아에게는 “그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역사”가 되었고요.



#버니온더문 #고양이가중국사의주인공이라면6 #위진남북조 #중국사학습 #초등역사책 #어린이역사도서 #고양이역사책 #초등중국사 #삼국 지 그다음 #역사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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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책가방 저학년은 책이 좋아 54
송언 지음, 최정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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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

처음 이 책 제목을 봤을 때, 솔직히 저부터 궁금했어요.

가방이 어떻게 춤을 추지?

선아도 표지를 보며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책가방이 흔들리는 걸까, 아니면 진짜 춤을 추는 걸까 하고요.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펼쳤어요.


 


🧒 1학년의 하루는 생각보다 복잡해요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건,

초등학교 1학년의 하루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었어요.

좋았다가, 속상했다가, 다시 괜찮아졌다가.

어른 눈에는 사소해 보이는 일이 아이에게는

하루를 좌우하는 큰 사건이 되기도 하잖아요.

이 책은 그런 아이의 마음을 아주 가까이에서 따라가요.

누군가의 시선 때문에 움츠러들기도 하고,

괜히 상처를 주기도 하고,

그래서 더 서먹해지는 순간까지요.


 



🤝 ‘짝꿍’이라는 특별한 자리

유치원 때 친구와 초등학교 친구는 분명히 다른 것 같아요.

놀이로 이어지던 관계에서,

이제는 하루 종일 나란히 앉아 생활을 함께하는 관계가 되니까요.

책 속 이야기를 읽으며,

선아도 짝꿍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느낀 것 같아요.

가장 가까이 있지만, 그래서 더 조심스러운 관계라는 것도요.

엄마인 저는 이 책이

“친구랑 다투지 말아라”가 아니라

“마음이 복잡해질 수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처럼 느껴졌어요.


 


💭 아이 마음을 대신 설명해 주는 이야기

선아는 책을 다 읽고 나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왜 제목이 *‘춤추는 책가방’*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오히려 저는 좋았어요.

아이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상징을 억지로 해석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이 책에서 책가방이 춤춘다는 건,

아이의 마음이 다시 가벼워졌다는 신호가 아닐까 하고요.

속상함이 풀리고, 오해가 풀리고,

다시 친구와 나란히 걸을 수 있을 때

책가방도 덩달아 흔들리는 거겠죠.




 

🎒 책가방은 아이의 하루를 담고 있어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

기뻤던 마음, 서운했던 감정,

괜히 말 못 하고 꾹 눌러 담은 생각들까지

아이의 책가방 안에는 하루가 통째로 들어 있어요.

그래서 책을 덮고 나서야

제목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가방이 춤춘다는 건,

그 하루가 조금은 괜찮아졌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다고요.


 


🌱 이 책을 함께 읽고 나서

이 책은 교훈을 크게 말하지 않아요.

대신 아이의 마음을 조용히 따라가요.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 없고,

엄마가 옆에서 함께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선아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짝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냈어요.

좋았던 순간도,

조금 어색했던 순간도요.

그 대화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는 학교라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엄마에게는 아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책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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