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파남보 몽땅 색깔 세상! 맥밀런 월드베스트
피파 굿하트 지음, 에밀리 랜드 그림 / 사파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함께 책을 고를 때마다

“이번엔 어떤 즐거움을 줄까?” 하고 설레는 마음이 생겨요. 특

히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은 더 반갑지요.

<빨주노초파남보 몽땅 색깔 세상>은

제목부터 활기차고 발랄해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어요.

평소 색깔 맞히기, 같은 색 찾기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정말 잘 맞을 것 같아 펼쳐 보았는데, 예상대로 첫 장부터 신이 나더라고요.


🌈 책 속에서 만난 색깔 세상

책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분홍, 갈색, 은색, 금색, 하양까지

총 11가지 색깔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물들을 보여 줍니다.

빨강에서는 체리와 딸기잼, 주황에서는 귤과 당근,

노랑에서는 바나나와 노란 택시…

이렇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색깔이 주는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무엇보다 단순히 “색깔 공부”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숨은 그림 찾기처럼 모퉁이에 있는 설명과

연결되는 사물을 찾아보는 과정이 있어서

아이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놀듯이 즐길 수 있었어요.

어느 순간은 서로 경쟁하듯 “먼저 찾았다!” 하고

웃음소리가 방 안 가득 울리기도 했지요



 

🌟 아이와 함께 느낀 즐거움

아이에게 색깔은 이미 익숙하지만,

다시금 그림책으로 만나니 신기해하면서도 반가워했어요.

예전에 처음 색깔을 배웠을 때의 즐거운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표정이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여러 번 숨은 사물을 찾으며 몰입했고,

마치 보물찾기 하듯 집중하는 모습이 참 흐뭇했어요.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느낀 듯,

책장을 덮고 나서도 계속 방 안에서 색깔 찾기 놀이를 이어가더라고요.

엄마인 저 역시 단순한 그림책이

이렇게 많은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특히 색깔을 기준으로 사물을 분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휘력, 관찰력, 수 세기까지 확장되는 걸 보면서

“아, 놀이와 배움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확장 놀이

책을 덮고 나서도 우리 집은 한동안 “색깔 놀이”가 이어졌어요.

집 안에서 빨강 사물만 모아 보기, 초록 색깔 물건 찾기,

책기둥 색깔별로 정리하기 등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지요.

정리를 놀이처럼 연결할 수 있어서 엄마 마음에도 뿌듯했어요.

아이와 함께 책 속 색깔을 현실의 사물과 연결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색은 뭐고, 왜 좋아할까?” 하고 이야기해 보니,

아이의 작은 취향까지도 엿볼 수 있었어요.

그 대화마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빨주노초파남보 몽땅 색깔 세상》은 글자가 많지 않은 간단한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그 안에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놀이와 배움의 가능성이 숨어 있었어요.

처음 색깔을 배웠을 때의 설렘을 다시 느끼며, 놀이하듯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책. 무엇보다 아이와 “같은 색 찾기”를 하며 깔깔 웃는 순간들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그림책은 때로 화려한 지식보다,

이렇게 단순하지만 즐거운 경험을 통해 더 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이야말로 단순함 속의 즐거움을 보여 준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체험! 가위 잡고 한국사 1(위인 동화책_체험판PDF)
토이바오 글그림,류녹수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한국사, 이제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어요!

이제 곧 5학년이 되는 선아와 함께

한국사를 어떻게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체험! 가위 잡고 한국사 1〉이에요.

역사책을 처음 접할 때, 단순히 읽기만 하면 지루하고 오래 기억하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읽고, 만들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 인물과 사건을 배우는 체험형 키트라 관심이 확 가더라고요.


 

책을 펼치자마자 선아는 눈을 반짝이며 고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핵심 인물 20명을 한 명씩 알아가며 동화처럼 술술 읽어 나갔어요.

단군왕검부터 박혁거세, 주몽, 온조, 근초고왕, 광개토대왕까지…

이야기 속에서 각 인물의 성격과 업적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단순 암기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로 다가오더라고요.


 



📌 읽는 재미와 만드는 재미가 함께!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인물 종이 인형 만들기였어요. 동화 속에서 만난 인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다 보니, 선아가 “이렇게 만들면서 다시 한번 인물 이름과 업적을 떠올릴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더라고요.

• 인형의 의상과 소품까지 시대 배경에 맞춰 디자인되어 있어 인물의 지위와 역할, 시대상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고,

• 번호와 키워드를 연결하며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핵심 역사 지식을 저절로 암기하게 되더라고요.


선아가 만든 단군왕검 인형을 책상 위에 세우며, 자연스럽게 홍익인간, 나라 건설 이야기를 떠올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단순히 읽는 한국사가 아니라, 손끝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역사라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었죠.



 

📌 역사 주사위 놀이로 공부도 즐겁게

만든 인형을 주사위 말로 세워서 하는 한국사 주사위 놀이도 큰 재미 포인트였어요.

• 인형을 시대 순으로 배열하며, “단군왕검 → 박혁거세 → 주몽…”처럼 역사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 주사위 놀이를 하면서 미니 인형의 이름과 핵심 키워드를 확인하며 역사 연표가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경험을 했어요.

선아도 스스로 게임처럼 즐기면서 역사 순서를 맞추고, 사건과 인물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이해력이 훨씬 높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학습이 놀이가 되니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 읽기 + 만들기 + 놀이, 삼박자 학습 효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삼박자 학습이에요.

1️⃣ 읽기 – 동화 마당과 인물 마당을 통해 인물의 업적과 사건 이해

2️⃣ 만들기 – 인형 제작으로 핵심 키워드와 시대 배경 체득

3️⃣ 놀이 – 주사위 게임으로 역사 연표와 사건 기억 강화

읽고 만드는 과정에서 선아가 스스로 역사 이야기를 상상하고 정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역사 속 인물과 친구가 되는 즐거움을 느끼더라고요.



 

📌 엄마 시선에서 본 추천 포인트

• 초등 한국사 입문용으로 딱 좋아요.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의 흥미와 참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성.

• 역사 인물과 사건을 체험하고 놀이로 연결해 이해가 오래 남아요.

• 손과 머리를 동시에 쓰니 집중력, 이해력, 기억력 모두 상승.

• 아이 혼자서도, 부모와 함께, 친구와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가정 학습용과 체험 학습용 모두 적합.

선아가 특히 좋아한 포인트는 “직접 만들고, 게임하면서 배우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부분이었어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읽기와 체험, 놀이를 한번에 경험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적극 추천합니다.


 


이제 선아는 단군왕검부터 장보고까지 한국사 핵심 인물 20명을 읽고, 만들고, 놀며 자신만의 역사 친구를 만들었어요. 앞으로 고려, 조선 시대 인물들도 같은 방식으로 이어가면서, 점점 한국사 전체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계획입니다.

아이와 함께 손끝으로 배우는 한국사, 읽고, 만들고, 놀며 즐기는 역사 학습! 〈체험! 가위 잡고 한국사 1〉은 초등학교 역사 입문을 고민하는 부모님과 아이에게 즐거움과 학습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필수 체험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영상×미드저니·런웨이·소라·클링·하이루오 - 귀찮고 복잡한 일은 AI에게 맡기고 나는 상상에 집중한다
안재홍 지음 / 길벗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 영상 제작, 어렵지 않아요!

SNS를 키우고 싶은데 영상 편집 재주가 없어

고민이 많았던 저에게 이 책은 빛과 같은 안내서였습니다.

『AI 영상×미드저니·런웨이·소라·클링·하이루오』는

단순히 AI 툴의 기능만 나열하는 책이 아니에요.

영상 이론부터 촬영 구도, 조명, 색채, 컷 편집, 트랜지션, 몽타주까지

영상 제작의 기본 문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바로 실습해볼 수 있는 AI 기반 영상 제작 과정을 함께 안내합니다.

특히 영상 제작 경험이 거의 없는 저도 따라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예제가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어,

처음 AI를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상상 속 장면을 AI로 현실화하다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미지 생성에서 영상 제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 미드저니를 활용해 원하는 캐릭터와 배경 이미지를 만들고

  • 런웨이에서 이미지를 연결해 컷 편집을 하고

  • 하이루오로 숏폼 영상을 완성하는 실습형 워크플로우는 실무 경험이 없는 저에게도 명확한 길잡이가 되었어요.

특히 책에 나와 있는 프롬프트 예제를 그대로 따라 하면서

“이런 장면이 AI로 가능하구나!”라는 감탄과 함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천천히 따라 하면서도,

완성된 영상이 SNS에서 반응을 얻는 즐거움은 예상 밖의 보너스였죠.


 


AI 툴별 특징과 활용 포인트

이 책에서는 대표 AI 영상 제작 툴을 각각 소개하며,

장단점과 활용 방법을 비교해줍니다.

  • 런웨이: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영상 제작에 적합

  • 소라: 후편집 기능이 강력해 디테일 조정에 좋음

  • 클링: 사실적인 세로형 영상 제작에 최적화

  • 하이루오: 빠른 숏폼 영상 제작에 특화

이런 구체적인 비교 덕분에,

내가 만들고 싶은 영상의 유형에 따라 어떤 툴을 선택할지 판단할 수 있었어요.



 

따라 만들며 느낀 재미와 성취감

무엇보다 가장 유익했던 건 실습 중심의 구성이었어요.

막연히 ‘AI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책 속 단계별 따라 하기 예제를 그대로 따라 하면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죠.

예를 들어,

미드저니로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고 → 런웨이로 간단한 컷 편집을 하고 →

하이루오로 숏폼 영상 완성하기까지,

한 편의 작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완성된 영상을 가족톡방에 올리니

전문 영상편집하는 동생이 “이거 직접 만든 거야?”라며 놀라워하니

더 큰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기술서임에도 실용적이고 재미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제 막 AI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저도,

조금씩 따라 하면서 나만의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영상 문법과 프롬프트 실습

영상 제작의 기초 문법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 샷과 카메라 움직임

  • 구도와 조명, 색채 이론

  • 컷 편집, 트랜지션 효과, 몽타주

이론과 실제 예제를 함께 접하니,

단순히 기능을 따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까지 배우게 되었어요.

또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며

AI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감각도 조금씩 길러집니다.


SNS 영상 제작, 이제 자신감 생겼어요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상상한 장면을 AI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까지 AI 활용이 완전히 익숙하지는 않지만,

하루에 조금씩 따라 하면서 실습하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작은 영상 하나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성취감도 크고,

SNS 콘텐츠 제작에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실무와 취미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AI 영상×미드저니·런웨이·소라·클링·하이루오』는

AI 영상 제작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부터,

실무에 바로 적용하고 싶은 현업 영상 제작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안내서입니다.

단계별 실습, 친절한 설명, 다양한 예제 덕분에

영상 제작의 두려움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이제 상상 속 장면을 마음껏 현실로 만들어,

나만의 영상 세계를 SNS에서 펼쳐 볼 차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나눗셈 - 3,4학년 나눗셈 한 번에 잡자!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3~4학년이 되면 수학이 갑자기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덧셈과 뺄셈은 이미 익숙하고, 곱셈도 어느 정도 자신 있게 풀지만,

나눗셈에서부터 삐걱대기 시작하지요.

우리 아이 선아도 마찬가지였어요.

단순 계산은 잘했지만,

두 자리 수 ÷ 두 자리 수에 들어가면 종종 멈칫하며

몫과 나머지를 헷갈려 하곤 했습니다.

저 역시 고민이 많았습니다.

“혹시 지금 이 부분을 놓치면 이후 분수나 소수 계산에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거든요.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나눗셈》입니다.



 

흩어진 나눗셈을 하나로 정리하다

이 책을 펼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여러 학년에 흩어져 있는 나눗셈 단원을

한 권에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이었어요.

교과서만 따라가다 보면,

• 한 학기에는 (두 자리 ÷ 한 자리),

• 다음 학기에는 (세 자리 ÷ 두 자리)…

이런 식으로 띄엄띄엄 배우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앞에 배운 개념이 금세 흐릿해지고

새 내용을 배울 때 연결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나눗셈 구구 → 두 자리 ÷ 한 자리 → 두 자리 ÷ 두 자리 → 세 자리 ÷ 두 자리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10일 완성”의 힘, 집중해서 펑펑 쏟아붓기

진도를 나가기 전에 진다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서 20일,10일 실제 상황에 맞게 학습플랜을 세워볼수 있어요.

책 속 계획표에 따라 10일 완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짧고 굵게, 하루 30분~40분씩 오직 나눗셈만 집중했어요.

마치 펑펑 내리는 눈이 쌓이듯,

매일 쌓이는 학습이 눈에 보이니 아이에게도 성취감이 확실히 오더라고요.

초반에는 “10일 안에 끝낼 수 있을까?” 하는 표정이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아, 이제 이건 좀 쉽다!”라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도 “빠르게 성취감을 주는 구조라 아이가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갈 수 있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책 속 선생님과 함께하는 듯한 꿀팁

이 책이 단순 연산 훈련지가 아닌 이유는 바로

곳곳에 담긴 “바빠 꿀팁”과 “앗! 실수” 때문이에요.

몫을 잘못 구했을 때 어떻게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

나머지를 비교할 때 놓치기 쉬운 포인트는 무엇인지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혼자 학습할 때도 선생님이 옆에서 짚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아도 문제를 풀다 보면 “아, 이건 내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네” 하고 스스로 체크하는 모습이 보여서 엄마로서 참 흐뭇했어요.

학습기록: 네 번째 마당 (두 자릿수 ÷ 두 자릿수)

이번에 아이가 가장 집중했던 단원은 네 번째 마당,

‘두 자릿수 ÷ 두 자릿수’였습니다.

이 단원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된 원칙은 바로

👉 “나머지는 나누는 수보다 항상 작아야 한다”


 


처음에는 몫을 어림하는 과정에서 자주 헷갈렸지만,

여러 번 연습하면서 스스로 나머지를 확인하고 조정하는 습관을 들이더라고요.

또한 문장제 문제를 풀며 “아, 나눗셈이 이렇게 생활 속에서도 쓰이는 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단순 계산이 아니라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는 힘을 기른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학습기록 – 다섯 번째 마당 (세 자릿수 ÷ 두 자릿수)

다섯 번째 마당은 난이도가 확 올라간 ‘세 자릿수 ÷ 두 자릿수’ 단원이었어요.

솔직히 옆에서 지켜보며 “이건 좀 복잡하다” 싶었는데, 아이는 교재 속

👉 “복잡해 보이지만 나눗셈을 두 번 한 것과 같아!”

라는 문구에 꽂혀 오히려 흥미롭게 접근했습니다.


 


몫의 자리수를 올바르게 찾는 과정에서 여러 번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나머지 크기를 점검하며 수정하는 습관이 생기니

점점 안정적으로 풀어내더라고요.

특히 사고력 문제와 퍼즐 같은 문항은

의외로 즐겁게 도전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단순 계산 연습을 넘어 생각하는 수학을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이 책의 진짜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엄마 눈에 비친 변화, 아이가 느낀 변화

10일간의 집중 훈련을 마치고 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나눗셈 앞에서 주춤하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세 자리 ÷ 두 자리) 문제를 풀 때

처음엔 몫의 위치를 잘못 쓰거나 곱셈 어림이 헷갈렸는데,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연스럽게 계산 과정을 잡아내는 걸 보며

“아, 이제 제대로 자리 잡았구나!” 싶었습니다.

아이 스스로도 말하길,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여러 번 풀다 보니 훨씬 빨리 풀 수 있게 됐다” 라고 했습니다.

엄마로서 듣기엔 이 말이 이번 학습의 성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연산은 눈처럼 펑펑 쏟아부어야 쌓인다

•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 나눗셈 모두 원리 → 연습 → 종합 문제 흐름이 체계적이라 학습 구멍이 메워졌습니다.

• 아이는 처음엔 몫 어림에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금은 나머지를 점검하고 수정하는 습관까지 자리 잡았습니다.

• 무엇보다, 단순 연산을 넘어 문장제 문제 해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는 계산 과정에서 작은 실수를 줄이는 데 더 신경 쓰려고 합니다. “몫을 찾은 뒤 곱셈과 뺄셈을 꼭 다시 확인하자”는 습관을 심어주는 것이 과제예요.

짧지만 집중적인 훈련으로 아이가 확실한 변화를 보였기에, 앞으로 다른 연산 교재도 이 방식으로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만약 지금 아이가 나눗셈에서 막히거나,

곱셈·나눗셈이 흔들려 분수와 소수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나눗셈》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거예요.

짧은 기간에 몰입해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연산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가정이라면 꼭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처럼 10일 학습표를 따라 끝까지 집중한다면,

분명히 눈에 띄는 성장을 경험하실 거예요.


 


#바쁜34학년을위한빠른나눗셈 #바빠연산법 #나눗셈집중훈련 #초등수학연산 #초등연산교재 #수학연산력강화 #초등나눗셈 #10일학습 #학습후기 #이지스에듀 #바빠서포터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관에 간 수학자
제롬 코탕소 지음, 윤여연 옮김, 이종규 감수 / 북스힐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때부터 수학을 많이 좋아했지만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수학 공식이나 칠판 가득 채워진 방정식을 보면

그냥 “멋있다~” 하고 지나치곤 했습니다.

‘저건 진짜일까, 아니면 그냥 멋부린 소품일까?’ 궁금하면서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죠.

그런데 <영화관에 간 수학자>를 읽고 나니,

이제는 그 장면들이 새롭게 보입니다.

영화 속 방정식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실제로 수학적 맥락과 역사,

심지어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로웠거든요.



🎬 영화 속 수학, 그렇게까지 진지했다고?

책은 총 14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다루고 있어요.

「파이」에서 시작해 「굿 윌 헌팅」, 「뷰티풀 마인드」, 「히든 피겨스」, 「네이든」 같은 유명 작품들까지…

익숙한 장면들을 다시 꺼내 보면서,

거기에 숨어 있는 수학적 의미를 짚어 주는 방식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한대를 본 남자」에서는

라마누잔이 남긴 숫자 1729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그저 영화 속 에피소드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택시 수’라는 별명을 가진 수학사 속 중요한 숫자더군요.

작은 숫자 하나에 이렇게 깊은 의미가 숨어 있다니,

숫자를 대하는 제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건,

수학이 딱딱한 공식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가왔다는 점이에요.

「굿 윌 헌팅」 속 복잡한 수학 문제가 단순히 ‘천재를 드러내는 장치’가 아니라,

필즈상과 수학계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창이었다는 사실.

「히든 피겨스」 속 칠판 가득한 수식은

실제로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숨은 노고와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

책 속 저자의 시선 덕분에,

수학은 어느새 ‘숫자와 기호의 세계’를 넘어,

삶을 이해하는 언어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영화관에 간 수학자』를 덮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이거였어요.

“영화가 수학을 빌려 더 풍성해졌듯,

우리 삶도 수학 같은 사유의 언어로 더 깊어질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수학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고, 이야기의 무게를 더하는 장치였더군요.

그리고 그 과정을 해석해 주는 저자의 시선은 참 따뜻했습니다.

책장을 덮은 후, 저는 예전보다 조금은 더

호기심 많은 눈으로 영화를 보게 될 것 같아요.

칠판에 적힌 공식 하나, 화면 구석의 숫자 하나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저기엔 무슨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하고 물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영화관에 간 수학자』는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수학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왜냐하면 이 책은 “수학이 곧 삶의 은유”라는 사실을

너무나 친절하게 보여주기 때문이죠.

저는 이제 영화 속 수학 장면이 나오면, 아마도 혼자 피식 웃을 겁니다.

“저건 그냥 장식이 아니야. 저기엔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지.”

라는 생각과 함께요.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 “영화 속 수학 장면이 궁금하다면, 『영화관에 간 수학자』를 꼭 읽어봐.

진짜 색다른 영화관람을 하게 될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