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도 아이도 조금씩 연습하기
책을 읽고 나서 우리 모녀가 작은 약속을 하나 했어요.
엄마는 화부터 내지 않고 조금 더 예쁘게 말하기, 선아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거짓말하거나 핑계 대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물론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는 않겠지요. 다음 날이면 또 휴대폰 때문에 실랑이가 생길 수도 있고, 숙제 때문에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될지도 몰라요. 😂
그래도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사춘기 잔머리 심리학》은 아이의 잔머리를 잡아내는 방법보다 그 잔머리 뒤에 있는 마음을 먼저 살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사춘기는 아이만 성장하는 시기가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고 달라져야 하는 시기인가 봐요.
오늘도 조금은 덜 화내고, 조금은 더 많이 웃으면서 우리 모녀만의 속도로 사춘기를 지나가 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