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
332쪽이라는 분량이 처음에는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세계관에 익숙해지면 아니와 프리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돼요. 판타지와 모험을 좋아하는 청소년은 물론, 환경 문제와 사회의 진실, 문학의 힘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읽으니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일, 잘못된 것을 마주했을 때 용기를 내는 일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와 프리지》는 불타버린 세상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두 아이의 이야기이면서,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할지 묻는 소설이에요. 책을 덮고 나면 평범한 일상 속 자연의 소중함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힘도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