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왕도 고민하고 노력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세종대왕의 업적만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어린 시절 책과 고기를 좋아했던 모습부터 자격루를 만드는 과정, 조선의 음악과 달력을 정리하는 일, 백성을 위한 세금 정책, 그리고 한글 창제까지 세종대왕의 삶을 이야기 속에서 만날 수 있어요.
한글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익숙하지만, 모든 백성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새롭게 다가와요. 위대한 업적도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연구와 노력, 반대 의견을 마주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요.
저는 아이가 위인전을 읽을 때 업적을 외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사람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까지 생각해 보길 바라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종대왕을 멀리 있는 위인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고민하고 끝까지 방법을 찾아 나간 한 사람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