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가 아니어도 나는 소중하니까!
저는 이 책의 제목에 담긴 ‘레벨 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요. 실력이 늘고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하는 것도 분명 기쁜 일이지만, 그것만이 성장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잘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나와 다른 친구를 무시하지 않는 태도, 도움을 받았을 때 고마워하고 내가 아는 것을 기꺼이 나누는 마음도 소중한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잘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고, 조금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일에서 최고가 될 필요는 없겠지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어제보다 조금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노력한 과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반부에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공기 축제를 열어 가는 장면도 인상적이에요. 실력을 가리기 위한 놀이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바뀌는 과정이 이 책의 메시지를 잘 보여 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