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규칙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
《저울 반장 공정연》은 공평과 공정이라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초등학생들이 익숙하게 경험하는 학교생활 속에 담아낸 동화예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각자의 사정과 마음을 헤아리는 유연함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줘요.
선아와 함께 읽으며 저 역시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대한다는 것이 단순히 똑같이 해 주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마다 성격도 다르고 필요한 도움도 다르니까요.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내 입장만 주장하기보다 상대방에게도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누군가에게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기꺼이 배려하는 것. 이런 작은 마음들이 모여 진짜 공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아닐까요?
재미있는 반장 이야기로 시작해 배려와 우정, 서로 다른 마음을 이해하는 법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저울 반장 공정연》. 친구 관계와 학급생활에 관심이 많은 초등 3~4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