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대로 사랑할 수 없었던 궁녀 운영
주인공 운영은 안평대군의 수성궁에서 생활하는 궁녀예요. 글과 악기 연주에 뛰어난 재주를 지녔지만, 궁 밖의 사람과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규칙 속에서 살아가요. 그러던 중 안평대군의 손님으로 찾아온 김 진사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지요.
서로의 마음이 깊어질수록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결국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마주하게 돼요.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는 점이었어요. 지금과는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기 어려운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잖아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도 인물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