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을 잡아라! ㅣ 웅진 우리그림책 163
박정섭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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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누구일까? 아이와 함께 명탐정이 되는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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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글을 따라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 속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느라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는 책도 있지요. 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웅진주니어)가 딱 그런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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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지붕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출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하지만 도둑은 이미 사라진 뒤! 경찰들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하나씩 알아내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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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자, 빨간 안경, 치아 교정기, 대머리, 연두색 양복까지! 단서가 하나씩 추가되니 이제 범인을 찾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막상 그림을 펼치니 비슷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헷갈리더라고요. 😆


 


🔎 그림 속에서 단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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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재미는 그냥 읽고 넘어가는 그림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경찰의 설명을 듣고 그림 속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범인의 특징을 찾아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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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눈에 띄는 빨간 안경이나 초록색 양복만 찾게 되는데, 단서가 쌓일수록 여러 특징을 함께 비교해야 해요. 얼핏 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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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경찰과 함께 범인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그림 속 인물들을 살펴봤어요. 한 번에 답을 찾기보다는 앞에서 나온 단서를 다시 떠올리고, 비슷한 인물들을 비교해 보는 과정 자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정답을 빨리 맞히는 것보다 꼼꼼하게 관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느껴졌답니다. 😊


 


🕵️‍♀️ 책장을 넘길수록 커지는 추리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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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는 범인을 찾는 단서뿐 아니라 구경할 거리도 가득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와 가게 간판, 저마다 개성 있는 표정을 가진 인물들을 살펴보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재미있는 장면도 눈에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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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찰이 용의자들을 붙잡았다고 해서 사건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마지막까지 독자가 직접 진짜 도둑을 찾아야 하거든요. 책이 답을 알려 주기보다 독자에게 추리를 맡기는 방식이라 읽는 사람도 사건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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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 읽고 덮기보다는 다시 펼쳐 그림을 확인하게 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에요. 처음에는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면 반갑고, 여러 단서를 연결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꽤 짜릿하답니다. 🔍


 

💛 읽는 재미에 관찰하는 즐거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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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아라!》는 긴 글을 읽는 부담 없이 그림을 중심으로 즐길 수 있어서 초등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았어요. 단순히 범인을 찾는 놀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정보를 비교하고 필요한 단서를 골라내는 연습도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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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그림을 보면서 서로 다른 부분을 발견하고 추리해 보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정답을 맞혔는지에만 집중하기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 나누면 책 한 권으로도 재미있는 독서 시간이 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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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단서를 찾는 재미, 추리하는 즐거움, 다시 펼쳐 볼수록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까지! 그림책을 조금 더 능동적으로 즐기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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