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쳐 한의원 2 ㅣ 개나리문고 29
즐하 지음, 김예슬 그림 / 봄마중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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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우리 마음을 고쳐 주는 《맘고쳐 한의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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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공부하거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다 보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망설이는 순간이 생기곤 해요. 실수할까 봐 걱정하기도 하고, 친구 관계 때문에 속상해하기도 하고요. 어른인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할 때가 있으니 아이들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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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책은 봄마중의 《맘고쳐 한의원 2》예요. 쓸모없어진 물건들이 찾아와 마음속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설정부터 재미있는데요. 귀여운 물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마음속 고민까지 들여다보게 되는 따뜻한 동화예요. 💛



 


🎨 실수할까 봐 시작조차 어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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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손님은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실수할까 봐 두려운 스케치북 하양이예요. 잘못된 선을 그을까 봐, 그림을 망칠까 봐 걱정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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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이야기가 참 공감됐어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질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하양이는 작은 점 하나를 찍는 것부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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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며 처음부터 잘하는 것보다 일단 시작해 보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실수할까 봐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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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을 혼자 끌어안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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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손님은 걱정이 너무 많은 책가방 무거예요. 친구 문제부터 안전에 대한 걱정까지 온갖 고민을 가득 담고 다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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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쉽게 편해지지 않아요. 하지만 차차와 수다가 무거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어 주자 무거의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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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도 걱정이 생겼을 때 무조건 괜찮다고 하기보다는 먼저 어떤 마음인지 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어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도 참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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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인 줄 알았던 모습도 나만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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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은 실수를 많이 해서 속상한 지우개 우개예요. 급한 성격 때문에 지우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지워 버리지만, 사실 지우개에게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지우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는 능력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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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괜찮다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천천히 고쳐 가야 한다는 점도 함께 알려 줘서 좋았어요.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는 동시에 잘못된 습관도 돌아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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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님의 고민이 서로 다르지만 결국 전하는 이야기는 같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배워 가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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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토닥여 주는 따뜻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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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실수와 걱정, 부족함을 부끄럽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마음속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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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쳐 한의원 2》는 초등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기 좋은 동화지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에게 무조건 잘하라고 하기보다 작은 시도에도 응원해 주고, 걱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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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요. 걱정이 많아도 괜찮아요. 지금의 나를 조금 더 아끼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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