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 - 나나와 찌돌이의 연애 일기
정오목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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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알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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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든 친구든,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서로의 마음을 전부 알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매일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상대방이 어떤 순간에 가장 행복한지, 속상할 때는 어떻게 위로받고 싶은지 미처 묻지 못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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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는 그런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아주 특별한 책이에요. 정오목 작가의 귀여운 캐릭터 나나와 찌돌이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둘만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커플 다이어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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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동글동글한 캐릭터와 사랑스러운 그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달콤한 순간뿐 아니라 삐치기도 하고, 서로 다른 반응에 웃기도 하는 현실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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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책을 넘어 직접 채우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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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눈으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이름과 생일, 좋아하는 음식과 계절처럼 가벼운 질문부터 상대방의 성격과 스트레스 해소법, 서로의 장점까지 하나씩 적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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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굳이 물어보지 않았던 사소한 질문도 막상 적으려면 생각이 많아지잖아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떠올려 보고, 내가 생각하는 상대방의 모습과 실제 마음이 같은지도 확인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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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짝꿍 퀴즈와 관찰 일지 구성이 재미있어요. 좋아하는 음식이나 습관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맞혀 보고, 상대방을 어떤 사람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도 기록할 수 있거든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더 즐거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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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일상도 특별한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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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버킷리스트도 눈길을 끌었어요. 함께 장을 봐서 요리하기, 자전거 타기,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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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소에 가거나 비싼 선물을 주고받아야만 좋은 추억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요. 함께 장을 보고 엉성한 요리를 만들다가 웃는 날도, 별것 아닌 일로 한참 수다를 떠는 날도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기억으로 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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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서로를 알아가는 일이 꼭 진지하고 무거울 필요는 없다는 점이었어요. 귀여운 그림에 웃고, 질문에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속마음을 꺼내 볼 수 있다는 게 이 책만의 매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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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음을 기록하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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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는 연애 중인 커플이 함께 작성하면 더 재미있을 책이에요. 기념일이나 생일 선물로 건네도 좋고, 오래 만난 연인이라면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의 서로를 비교하며 추억을 나누기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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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씩 채워가는 동안 평소에는 지나쳤던 상대방의 취향과 마음을 다시 발견할 수 있고, 함께 작성한 기록은 시간이 흐른 뒤 꺼내 보는 특별한 추억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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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라도 서로의 마음을 저절로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가끔은 질문하고, 귀 기울여 듣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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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사용 설명서》는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싶은 두 사람에게 대화의 시작을 선물하는 책이에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웃으며 질문에 답하다 보면 평범한 하루도 둘만의 이야기로 차곡차곡 쌓일 것 같아요.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더 다정하게 채워가고 싶은 커플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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