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3 : 전설의 황금두더지를 찾아라! ㅣ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3
제성은 지음, 심보영 그림 / 개암나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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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마을을 구하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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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두더지 추추의 세 번째 모험이 돌아왔어요!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시리즈는 엉뚱한 장난을 좋아하는 추추가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을 알아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이야기인데요. 이번에는 가족을 넘어 소중한 마을까지 지키기 위해 나선다고 하니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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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3: 전설의 황금두더지를 찾아라!》는 재미있는 모험 속에 요즘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이야기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마을 개발 문제까지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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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추추의 아빠가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시작돼요. 원하는 그림을 글로 입력하면 뚝딱 만들어 주는 새로운 기술 때문에 장갑 디자이너인 아빠의 일이 위태로워진 거예요. 게다가 마을 개발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이웃들 사이에도 갈등이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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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친구들도 지금처럼 함께 지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추추는 마음이 급해져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신문 조각에서 전설 속 황금두더지의 소식을 접하고, 형 비비와 함께 마을을 구할 영웅을 찾아 길을 떠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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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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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읽으면서 특히 눈길이 갔던 건 새로운 기술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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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글이나 그림을 만들어 주는 AI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잖아요. 아이도 디지털 기기와 새로운 기술을 접할 기회가 많다 보니, 책 속 이야기가 마냥 상상 속 일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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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새로운 기술은 편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일을 잃을까 봐 걱정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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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책이 기술을 무조건 나쁘게 이야기하는 건 아니에요. 장갑 공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하지만, 가시두더지 할아버지는 자신에게 꼭 맞는 장갑을 만들어 준 아빠의 솜씨를 여전히 소중하게 여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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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참 좋았어요. 누군가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기술이나 능력처럼 보여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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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도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는 세상에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과 사람 사이의 마음은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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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 속 영웅보다 더 멋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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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는 황금두더지를 만나면 아빠의 일자리도 지키고 마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요. 하지만 어렵게 찾아간 곳에서 만난 황금두더지는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같은 능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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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두더지들은 위험한 곳을 찾아다니며 무너진 땅을 다지고 물길을 정리하는 일을 묵묵히 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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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대단한 영웅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것처럼 기대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진짜 영웅의 모습이 달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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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위험에 놓인 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것. 꼭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영웅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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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무언가를 잘 해내는 것만큼이나 주변 사람을 살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기꺼이 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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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격태격해도 함께라서 든든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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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와 비비의 모험도 빼놓을 수 없어요. 덜렁대며 앞장서는 추추와 신중하게 상황을 살피는 비비는 성격부터 다르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며 길을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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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가 무작정 황금두더지를 찾아 나설 때는 비비가 곁을 지켜 주고, 비비가 지쳐 도움이 필요할 때는 추추가 나서지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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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개발을 두고 찬성과 반대로 나뉜 이웃들도 마찬가지예요. 생각은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같다는 걸 깨닫고 조금씩 힘을 모으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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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같은 생각을 해야만 함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점도 아이와 나누고 싶은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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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3》는 황금두더지를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에 AI와 일자리, 마을 공동체 같은 주제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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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사회 문제를 설명하는 대신 추추와 비비의 모험을 따라가며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 돕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초등 아이들과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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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거창한 일을 해내는 사람만 영웅인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을 위해 애쓰는 사람, 친구의 어려움을 알아봐 주는 사람,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도 모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영웅일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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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주변의 작은 수고를 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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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의 다음 모험도 기다려지는 이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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