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ㅣ 너른세상 그림책
전현정 지음, 송수혜 그림, 임현구 감수 / 파란자전거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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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요즘 환경이나 생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선아와 함께 읽다 보면, 예전보다 주변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져요. 이번에는 제목부터 재미있었던 《한바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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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제목 때문에 바다 생물들이 얼음물을 붓는 재미있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책을 펼쳐 보니 깊은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긴급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더라고요.


 

🐠 바다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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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고향을 떠난 꽁치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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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해진 흉내문어

소음 때문에 대화도 길 찾기도 힘든 돌고래

빙하가 녹는 북극을 떠난 벨루가

하얗게 변해 버린 산호까지…

바다 생물들이 각자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자신들이 겪고 있는 일을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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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방식이 정말 재미있어요

말풍선도 나오고 댓글도 나오고, 마치 바다 생물들이 실제로 SNS 방송을 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선아도 처음에는 재미있는 바다 이야기처럼 술술 읽더라고요.




 

🧊 “우리도 뭔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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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꽁치가 시작한 건 아이스버킷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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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바다를 식히기 위해 바다 친구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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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웃기는 장면도 많지만, 알고 보면 그 속에 해수온 상승, 해양오염, 소음, 남획, 산호 백화현상 같은 실제 환경 문제가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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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웃다가도 어느 순간

“이게 그냥 책 속 이야기는 아니구나…”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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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바다 생물들의 상황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 자체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 그래도 마지막에는 희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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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았던 건 계속 위기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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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을 구해 주는 사람도 나오고, 건강한 산호를 다시 살리려는 노력도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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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아주 거창한 행동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자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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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 선아와도

“우리 집에서는 뭘 조금 바꿔볼까?”

이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눠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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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전기 아껴 쓰기,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처럼 정말 작은 것부터요. 😊


 

🌏 재미있게 읽고, 바다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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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야기는 자칫하면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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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라이브 방송이라는 재미있는 형식으로 시작해서 생태계와 기후변화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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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웃으면서 읽었는데 마지막에는 바다 친구들이 조금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남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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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며

우리의 작은 생활습관 하나도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해 본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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