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악가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어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바그너까지 이름만 들으면 어쩐지 아주 먼 시대의 위대한 사람들처럼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이들도 기뻐하고 속상해하고,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실패 때문에 흔들리던 사람들이었어요.
특히 베토벤 이야기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음악가에게 청력을 잃는다는 건 얼마나 큰 어려움이었을까 싶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알고 나니 베토벤의 음악을 들을 때 이전과는 조금 다른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선아도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음악만 들을 때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 들으니까 더 재미있다”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