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지난 시간을 떠올려봤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지금 뭘 하고 있지?’ 싶은 순간이 생기잖아요. 가족을 챙기고, 아이 공부를 봐주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이것저것 배우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분명 바쁘게 살고 있는데, 정작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바로 대답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책 속 ‘낭만선언문’이라는 개념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거창한 인생 목표를 세우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은지 한 문장으로 적어보는 거예요.
저도 책을 읽다가 잠시 멈춰서 생각해봤어요.
‘나는 어떤 순간에 가장 행복하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 말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뭘까?’
‘앞으로 무엇을 더하고, 무엇은 조금 내려놓고 싶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