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끝나지 않는 워크북 활용
책 뒤에는 워크북 활동도 있어서 읽은 내용을 실제 말하기 연습으로 연결할 수 있어요.
경청 놀이, 예의 있게 거절하기, 속담 퀴즈, 발음 연습, 나 전달법, 예쁜 말 챌린지 등 생각보다 다양해서 책을 읽은 날 몇 가지씩 골라 해보기 좋더라고요.
특히 ‘나 전달법’은 집에서도 활용도가 높았어요. 상대방을 탓하기보다 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이야기하는 방식이라 아이와 대화할 때 엄마인 저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요. 😊
무엇보다 선아가 책을 읽고 난 뒤 말하기를 ‘공부’처럼 느끼기보다 일상에서 한 번씩 떠올려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말을 잘한다는 건 어려운 표현을 많이 아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또렷하게 전하면서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에요.
읽기와 쓰기에 이어 말하기까지 만나면서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시리즈가 왜 읽기·쓰기·말하기를 함께 다루는지 알 것 같았어요.
선아와 책을 읽고 나니 저도 아이에게 “똑바로 말해!”라고 하기보다, **어떻게 말하면 내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함께 생각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