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북극항로가 뭐예요?’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했는데,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역사, 지리, 경제, 과학, 환경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답을 하나 정해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북극항로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그 길이 열리는 과정에서 지구가 치르고 있는 대가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 역시 북극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됐어요.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만큼 그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무엇을 남기는지도 중요하겠죠. 🧊🌏
초등 중학년부터 읽기 좋은 인문교양책을 찾고 있다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북극항로 이야기를 역사와 탐험, 환경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낸 《그래서 북극항로가 뭐예요?》를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