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마음까지 들여다보고
사실 이 책에서 제가 더 눈여겨본 건 보물찾기보다 영아와 친구 지호의 관계였어요.
둘은 다툰 뒤 서로 서운한 마음이 남아 있었는데, 영아는 여러 친구를 인터뷰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기 마음도 조금씩 돌아보게 돼요.
내가 사과했다고 상대가 바로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고, 내가 화가 났던 이유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작은 다툼을 너무 무겁게 풀지 않으면서도, 친구 관계에서 필요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부분이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