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과학 상자 2 - 인체 ㅣ 질문하는 과학 상자 2
유윤한 지음, 유재영 그림 / 봄마중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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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질문 하나가 과학 공부의 시작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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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과학책을 읽다 보면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는 책은 처음에는 열심히 보다가도 금방 지루해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이가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을 조금 더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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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어본 《질문하는 과학 상자》는 제목처럼 질문을 따라가며 인체를 알아가는 책이라 선아도 부담 없이 펼쳐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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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몇 개일까?”, “피는 왜 빨간색일까?”, “배가 고프면 왜 기운이 빠질까?”, “꿈은 왜 꾸는 걸까?”, “방귀는 왜 뀔까?”처럼 평소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질문이 차례로 등장해요.


 



🧠 우리 몸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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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특히 뇌와 신경, 눈과 귀, 소화 과정처럼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우리 몸속 이야기를 재미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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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무 생각 없이 걷고 뛰고 밥을 먹지만, 그 순간에도 뇌가 명령하고 신경이 신호를 보내고 근육과 관절이 움직인다는 걸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꽤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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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이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발바닥의 아치가 걸을 때 충격을 줄여 주고 스프링처럼 힘을 만들어 준다는 내용이나, 눈으로 보는 정보와 귀의 반고리관이 보내는 정보가 달라서 멀미가 생긴다는 설명은 일상에서 바로 연결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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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선아가 자기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된 것도 재미있었어요. 평소 그냥 지나치던 현상에도 “이것도 몸에서 뭔가 작동하고 있겠네” 하는 식으로 생각을 확장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 만화로 읽고 ‘콕콕 과학 상자’로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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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읽지 않고 궁금한 부분부터 골라 읽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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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이어지다가도 중간중간 만화가 들어가 있어서 글만 빽빽한 과학책보다 접근하기 편했고, 각 질문 끝에 있는 ‘콕콕 과학 상자’에서는 앞에서 읽은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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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냥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핵심 개념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복습까지 되더라고요.





🌱 과학을 잘하려면 질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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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읽으면서 느낀 건 과학은 꼭 어려운 실험이나 복잡한 공식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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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작은 궁금증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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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왜 빨간지, 왜 배가 고픈지, 왜 멀미가 나는지처럼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과학이 훨씬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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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과학 상자》는 인체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면서 동시에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 초등 과학 독서용으로 함께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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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도 생활 속에서 “왜?”가 하나씩 더 생긴다면, 그 자체가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한 게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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