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설 때
책에서는 22년 차 초등교사이자 아동심리상담사, 부모교육상담사인 주주쌤의 교실과 상담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백 육아’를 이야기해요.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공감도, 칭찬도, 훈육도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아이의 속상함을 빨리 없애주려고 하고, 친구와의 갈등도 대신 해결해주고, 실수하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다 보면 정작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다시 해볼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읽으면서 선아가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작은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 제가 어떤 반응을 했는지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됐어요.
예전에는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저도 모르게 해결 방법부터 찾아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 “그럴 때 너는 어떻게 해보고 싶어?” 하고 한 번 더 기다려보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