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AI를 빼놓고 공부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AI를 써보면 검색 몇 번 해보고, 모르는 내용 물어보는 정도에서 끝날 때가 많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
이번에 읽어본 제이펍의 《A+를 부르는 요즘 대학생의 AI 공부법》은 ‘AI를 공부에 어떻게 제대로 연결해서 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읽게 된 책이에요.
특히 5학기 연속 4.5 만점과 전액 성적 장학금을 받은 저자의 실제 공부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단순히 AI 기능을 소개하는 책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책을 따라가다 보니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AI가 공부를 대신하는 게 아니라, 공부하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었어요.
수업 전에는 강의 자료를 넣고 핵심 내용을 빠르게 훑어보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시험 기간에는 예상 문제를 만들어 스스로 답해보는 식이에요.
특히 ‘1과목 1노트북’ 방식이 재미있었어요.
과목마다 자료를 모아두고 그 안에서 AI를 나만의 튜터처럼 활용하는 방식인데, 그냥 “이거 요약해 줘”라고 묻는 것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를 그냥 나열해서 외우는 것보다 AI에게 단어의 뜻과 함께 쉬운 예문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 비슷한 단어와 헷갈리는 표현을 비교해 보기도 했어요.
또 바로 문제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스스로 답해보니, 눈으로 볼 때는 아는 것 같았는데 막상 답하려니 생각나지 않는 단어도 있더라고요. 😅
이 과정에서 ‘아, AI 공부의 핵심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AI에게 정답을 받아 적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질문을 만드는 것.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아이와 책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AI가 공부를 대신해 주는 게 아니라 공부를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될 수 있겠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앞으로 선아가 대학생이 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AI와 함께 공부하는 시대가 되어 있을 것 같아서 더 관심 있게 읽게 되더라고요. 😊
책에는 수업뿐 아니라 시험, 과제, PPT, 자격증, 외국어, 공모전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이 담겨 있어요.
특히 과제를 할 때 강의계획서와 과제 가이드라인부터 AI에게 분석하게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요.
무작정 “리포트 써줘”가 아니라
무엇을 요구하는 과제인지 먼저 파악하고 → 자료를 찾고 → 생각을 정리하고 → 글과 발표 자료를 만드는 과정을 AI와 나누는 거예요.
이렇게 보니 AI 활용도 결국 공부 습관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AI 공부법이라고 하면 조금 어렵고 전문적인 느낌이었는데, 직접 하나씩 따라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시간이 부족한 대학생이라면 자료 정리나 복습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을 AI에게 도움받고, 그만큼 이해하고 생각하는 데 시간을 더 쓸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AI를 많이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도구를 골라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대학생의 학점관리부터 자격증, 외국어 공부까지 이어지는 AI 활용법을 실제 공부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AI를 아직 어렵게 느끼는 대학생이라면 책에 나온 방법 중 하나만 골라 직접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읽는 데서 끝내지 않고 외국어 공부에 직접 적용해 보니 책의 내용이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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