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미있는 판타지 속에 담긴 따뜻한 위로
《꿈 해결사 푸꾸》를 읽고 나서 좋았던 건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애쓰는 느낌이 없다는 점이에요.
꿈속에서 신나게 모험하고, 때로는 놀라고, 고민하고, 용기를 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두려움, 관계, 용기,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돼요.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엄마가 먼저 답을 알려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런 책은 잠시 기다려주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떤 마음일까?’
‘내가 소미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생각을 아이 스스로 해볼 수 있으니까요. 🌷
귀여운 푸꾸와 함께 꿈속으로 떠나는 모험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책장을 덮고 나서는 아이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만드는 따뜻한 동화였어요.
오늘 밤에는 괜히 아이 머리맡에 꽃씨 화분 하나 놓아주고 싶은 기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