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 보는 역사책
안중근 의사의 삶을 따라가면서 독립운동뿐 아니라 교육, 가족, 포로에 대한 태도, 평화에 대한 생각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었어요.
특히 포로를 풀어주는 장면은 조금 의외였어요.
나라를 위해 싸운 사람이지만 적을 무조건 미워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 선아에게도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안중근 의사는 훌륭한 독립운동가였다”라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간 한 사람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선택했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림도 화려하게 꾸민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가 강해서 역사적인 장면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어두운 색감과 인물의 표정, 실루엣이 어우러져서 책 전체에 긴장감이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