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빵꾸 장난감 과학 빅 매치 ㅣ 공부하는 샤미 4
김현경 지음, 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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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가지고 놀던 시간이 과학 시간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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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보면 꼭 한 번쯤 비교를 하게 되잖아요.

“이게 더 오래 움직일까?”, “이건 왜 이렇게 말랑하지?”, “어느 게 더 빨리 돌아오지?” 같은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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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어본 《문구빵꾸 장난감 과학 빅 매치》는 바로 이런 ‘누가 더 ~할까?’라는 궁금증을 과학으로 연결해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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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퍼티, 말랑이, 스퀴시, 팝잇, 키캡, 요요, 피짓 스피너, 배틀 팽이, 프리즘, 홀로그램 카드처럼 요즘 아이들이 한 번쯤 가지고 놀아봤을 법한 장난감들이 등장하니 시작부터 관심도가 높더라고요. 😊


 

🥊 장난감끼리 대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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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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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슬라임 VS 퍼티 슬라임

말랑이 VS 스퀴시

요요 VS 구슬 낙하 트랙

피짓 스피너 VS 배틀 팽이

프리즘 VS 색팽이처럼 비슷한 장난감끼리 맞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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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순히 “누가 이겼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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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승부 결과가 궁금해서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왜 이쪽이 더 오래 움직일까?”처럼 결과의 이유를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저도 옆에서 같이 읽다 보니 평소 아무 생각 없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이런 과학 원리가 숨어 있었다는 게 새삼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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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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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점탄성, 증발, 탄성, 에너지, 작용과 반작용, 빛의 굴절과 분산, 착시 같은 과학 개념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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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만 보면 살짝 어려워 보이지만 장난감의 움직임과 연결해서 설명하니까 훨씬 이해하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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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난감 → 궁금증 → 대결 → 과학 원리’로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과학을 공부한다는 느낌이 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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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교과에서 배우는 물체와 물질, 힘과 운동, 물의 상태 변화, 기체, 빛의 성질 등과도 연결할 수 있어서 선행처럼 부담스럽게 접근하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장난감에서 출발해 과학 개념을 넓혀가는 책으로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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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활용해 보니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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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고 끝내기보다는 실제 장난감을 옆에 준비해 두고 대결을 따라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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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슬라임이나 말랑이가 있다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둘 중 어떤 게 더 오래 모양을 유지할까?” 하고 예상해 보게 해요. 그리고 직접 눌러보고 늘려보고 기다려보면서 책의 설명과 비교해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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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짓 스피너와 팽이가 있다면 누가 더 오래 돌아가는지 직접 시간을 재보는 놀이도 좋아요. 결과가 책과 꼭 똑같지 않아도 괜찮아요. 장난감의 상태나 돌리는 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 오히려 “왜 다르게 나왔을까?”를 이야기해 보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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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이나 색과 관련된 장난감이 있다면 햇빛이나 조명을 이용해 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해 보는 것도 좋고요. 홀로그램이나 3D 관련 장난감은 책에서 본 원리를 실제 눈으로 확인해 보면 기억에 훨씬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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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결과를 맞히는 데 너무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활용팁이에요. “누가 이길까?” 하고 예측해 보는 과정 자체가 과학적인 생각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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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고 나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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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장난감을 ‘그냥 재미있는 물건’에서 ‘궁금한 물건’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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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말랑이를 누르면 말랑해서 재미있고, 팽이는 빙글빙글 돌아서 재미있을 뿐이잖아요. 그런데 책을 읽고 나면 “왜 다시 돌아오지?”, “왜 오래 돌지?”, “왜 빛이 저렇게 보이지?” 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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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 역시 장난감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달라졌어요. 😂

놀이는 공부의 반대가 아니라, 잘 들여다보면 공부가 시작되는 지점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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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문제집을 펼치기 전에 부담 없이 과학에 관심을 붙여주고 싶을 때, 또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와 재미있게 과학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을 때 꺼내보기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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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도 집에 있는 장난감을 하나씩 들여다보게 된다는 것, 그게 이 책의 꽤 재미있는 매력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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