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읽고 나니 ‘꿈’이 조금 다르게 보였어요
《깊은 밤, 우리는》은 신기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모험만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혼자였던 두 아이가 서로의 마음에 조금씩 다가가고, 결국 다시 손을 내미는 과정이 따뜻하게 남았어요.
특히 저는 이든이 유나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자신 역시 한 걸음 성장한다는 점이 좋았어요.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마음을 쓰는 일이 결국 나 자신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니까요.
선아와 읽고 나서 밤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각자의 생각과 마음이 조용히 머무는 시간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책을 읽고 바로 덮기보다는 “오늘 너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어?” 하고 가볍게 물어보는 것.
저는 이 책을 읽은 뒤 이런 작은 대화가 자연스럽게 생긴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어요.
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현실에서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이야기.
《깊은 밤, 우리는》은 선아와 함께 읽으며 마음과 관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청소년소설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