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장 오래 남은 건 ‘사랑’ 💛
처음에는 독특한 퇴귀 설정과 긴장감 때문에 시작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의외로 가장 오래 남은 건 사람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힘을 쓰는 인물들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강한 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무서운 존재와 맞서는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결국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함께 버티는 마음, 끝까지 지켜 주려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로만 끝나지 않고,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평범한 미용실이라는 공간에 한국적인 믿음과 판타지를 섞어 이렇게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조금 색다른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찾는다면, 『굿나잇 헤어살롱』은 첫 장부터 독특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끌고, 뒤로 갈수록 사건의 연결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
스포일러 없이 읽는 게 더 재미있는 책이라 홍해의 비밀이나 사건의 결말은 꼭 직접 만나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