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 읽고 끝내기보다는 우리 집에서 실제로 나오는 쓰레기를 살펴보는 활동으로 연결해 보면 좋아요.
하루 동안 나온 포장 쓰레기를 모아놓고 “이건 꼭 필요한 포장이었을까?”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를 이야기해 보는 거예요.
택배 상자, 과자 봉지, 음료 용기처럼 아이가 자주 접하는 물건부터 시작하면 어렵지 않아요.
또 하나는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놀이예요.
다 쓴 상자나 종이봉투, 작은 용기 등을 그냥 버리지 않고 어떤 물건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보는 거죠.
선아는 책을 읽은 뒤 주변 물건을 보면서 “이건 다른 데 사용할 수 있겠다”는 식으로 생각해 보는 모습이 보여서, 책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으로 가져오는 재미가 있었어요. 😊
조금 더 확장하고 싶다면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의 차이를 찾아보거나, 우리 집에서 일주일 동안 나온 쓰레기의 종류를 살펴보는 것도 괜찮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환경 이야기를 숙제처럼 만들지 않는 것 같아요.
“쓰레기를 줄여야 해!”보다 “이 물건은 버리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쓸 수 있을까?” 하고 같이 궁리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