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나서 엄마인 저부터 돌아보게 됐어요
이 책은 가볍게 읽고 덮는 육아서라기보다는 생각할 거리가 꽤 많은 책이었어요.
특히 행동폭발이라는 현상을 특정 진단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아이의 발달 과정이나 관계, 학교 환경, 디지털 환경 등 여러 가지 상황을 함께 바라보려는 시선이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모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까지 그냥 넘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행동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세우면서도 그 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마음까지 놓치지 않는 것, 그 균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아이가 힘들어 보이는 순간에 바로 판단하기보다 잠깐 멈춰서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왜 또 그래?” 대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 작은 질문 하나를 바꾸는 것부터 아이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겠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도 같이 마음이 복잡해지는 순간이 많은데요.
《폭발하는 아이들》은 그런 순간에 아이의 행동만 바라보지 않고 그 행동 뒤에 있는 마음과 환경까지 함께 바라보는 연습을 하게 해준 책이었어요.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라면 물론이고, 학교와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어른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