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스 주식 클럽 ㅣ 고래동화마을 18
이민숙 지음, 불키드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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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경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주식’이나 ‘투자’라는 말이 생각보다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설명해 주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접할 수 있는 《틴스 주식 클럽》을 선아와 함께 읽어봤어요. 📚💰



 

💰 주식, 투자…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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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 주식 클럽》은 축구를 좋아하는 다모아, 신상과 아이돌 굿즈에 관심 많은 나신상, AI와 우주 산업에 관심이 많은 진솔이 세 친구가 ‘틴스 주식 클럽’을 만들면서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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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어려운 경제 용어를 줄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궁금증을 갖고 직접 경험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흐름이라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부담이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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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왜 투자하려고 하는지’부터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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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무엇인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생각하고, 돈을 모으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거든요. 그래서 단순한 주식 이야기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와 생활 습관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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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돈을 만들어 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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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아이들은 부모님의 일을 돕기도 하고 플리마켓을 열어 물건을 팔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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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면서 선아와도 자연스럽게 ‘돈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시간과 노력도 함께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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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정리해서 판매하는 플리마켓 이야기는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이라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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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물건도 ‘이걸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할까?’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도 재미있는 변화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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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과 복리도 이야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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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인플레이션, 기업, 투자 기준, 복리 같은 개념도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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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가격이 예전보다 오른 이유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자주 겪는 물가 이야기가 연결돼서 특히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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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평소 장을 보거나 간식을 살 때의 가격을 떠올리며 “생각보다 경제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네.” 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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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 줄 투자 일기’를 통해 복리와 시간의 힘을 설명하는 부분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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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단순히 빨리 큰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꾸준히 바라보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아이에게도 어렵지 않게 전달되더라고요.



 

🌱 가장 마음에 남은 건 ‘나에게 하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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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에서 좋았던 메시지는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나 자신이라는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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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독서, 그림, 음악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도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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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경제를 알려준다고 하면 숫자나 주식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결국 중요한 건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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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주식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저축, 소비, 용돈, 꿈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졌던 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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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 주식 클럽》은 주식 투자 방법만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돈을 배우면서 자기 자신과 미래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경제 성장 동화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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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 아이가 경제와 투자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이야기로 함께 읽어보기에 괜찮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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