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 탐정단 - 환경 단어 실종 사건 ㅣ 지식 잇는 아이 25
홍은채 지음, 구희 그림 / 마음이음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지구는 아직 늦지 않았어!”

​

요즘 선아와 과학이나 사회 관련 책을 읽다 보면 환경 이야기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막상 재활용과 재사용은 어떻게 다른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무엇이 다른지 물어보면 설명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

그래서 이번에는 환경 문제를 ‘단어’로 풀어낸 마음이음의 《푸른 숲 탐정단 : 환경 단어 실종 사건》을 함께 읽어봤어요. 🌳🔎



 

🌿 환경 단어가 사라졌다고?

​

이 책의 시작부터 재미있어요.

​

푸른 숲 마을에서 나무와 동물,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가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에는 환경과 관련된 단어까지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벌어져요.

​

푸른 숲 탐정단의 산들이, 우림이, 노을이가 산과 숲, 바다와 하늘을 돌아다니며 사라진 환경 단어를 찾아 나서는데요.

​

처음에는 단순히 환경을 지키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읽다 보니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면 먼저 그것을 표현할 단어를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

단어를 모르니까 문제를 설명할 수도 없고, 문제를 모르면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는 설정이 신선했어요. 😊



 


♻️ 알고 보면 헷갈렸던 환경 단어들

​

1장에서는 쓰레기 문제, 2장에서는 사라지는 동물과 생태계, 3장에서는 바다 오염, 4장에서는 대기 오염을 다뤄요.

​

그 과정에서 재활용, 재사용, 일회용품, 다회용품, 패스트 패션, 업사이클링, 생물 다양성, 먹이 사슬, 유령 어업, 미세 플라스틱, 산호 백화 현상,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탄소 발자국처럼 다양한 환경 단어를 만나게 돼요.

​

평소 한 번쯤 들어본 단어도 있고 처음 보는 단어도 있었는데, 그냥 뜻만 줄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탐정단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단어의 의미를 알아가는 구성이라 선아도 부담 없이 따라갔어요. 🔍

​

특히 선아가 책을 읽으면서 평소 알고 있던 환경 단어도 정확한 뜻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게 재미있었다는 느낌을 보였어요.

​

저도 읽으면서 ‘이 단어는 대충 알고 있었구나’ 싶은 것들이 있어서 같이 공부하는 기분이었고요. 😅



 

📝 동화 읽고 퀴즈까지!

​

이 책은 이야기를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

중간중간 순서가 뒤섞인 단어를 맞히거나 빈칸을 채우는 퀴즈가 나오는데, 그냥 책을 읽는 것보다 직접 생각해 보는 과정이 들어가니까 집중도가 확실히 달라져요.

​

책 마지막의 ‘산들이의 단어 수첩’도 유용했어요.

​

앞에서 만났던 환경 단어를 다시 정리하면서 책 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서, 선아가 어려워했던 단어를 다시 한번 살펴보기도 좋았어요. 📖✏️


 



🌎 읽고 나면 생활 속 행동도 달라져요

​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푸른 숲 탐정단의 비밀 파일’이에요.

​

환경 보호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 일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잖아요.

​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처럼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주니 책의 이야기가 현실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어요. ♻️

​

책을 읽은 뒤에는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오늘의 환경 탐정 미션’을 정해봤어요.

​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물건도 한 번 더 살펴보고, 버릴 때도 ‘이건 어떻게 분리해야 하지?’ 하고 생각해 보게 되고요.


 

💚 환경을 배우는 가장 쉬운 시작

​

《푸른 숲 탐정단 : 환경 단어 실종 사건》은 환경 문제를 무겁게만 다루지 않아요.

​

동화 + 탐정 이야기 + 퀴즈 + 단어 수첩 +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아이가 읽으면서 환경 어휘를 익히고, 그 단어가 실제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특히 초등 과학에서 배우는 동물의 생활, 생물과 환경, 기후 변화, 자원과 에너지와도 연결되는 내용이라 교과 공부를 시작하기 전 읽어도 좋겠더라고요. 🌱



 

무엇보다 책을 덮고 나서도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는 게 좋았어요.

​

쓰레기를 보면 자원 순환을 생각하고, 숲을 보면 생물 다양성을 떠올리고, 뿌연 날에는 미세먼지와 대기질을 생각해 보는 것처럼요.

​

결국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은 거창한 행동보다 ‘알고 있는 것’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단어 하나를 제대로 알고, 그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작은 행동 하나로 옮겨보는 것.

​

선아와 함께 읽으며 저 역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책이었어요. 💚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 후기입니다.

#푸른숲탐정단 #환경단어실종사건 #마음이음 #지식잇는아이 #환경동화 #초등과학 #교과연계 #초등문해력 #환경교육 #생태계 #책육아 #독후활동 #초등추천도서 #초등맘 #어린이교양 #초등학습 #초등5학년추천도서 #환경책추천 #과학책추천 #엄마표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