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보다 ‘조금만 다르게 해볼까?’ 💛
책을 읽고 아이와 활동을 해보면서 제일 많이 생각했던 건 바로 이거였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왜 이것도 못하지?”라는 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해낼 수 있을까?”를 함께 찾아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요.
조금 쉬운 방법으로 바꿔주고, 기다려주고, 작은 성공에도 충분히 칭찬해주니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슬로 무브》는 신체 활동을 위한 책이지만, 저는 오히려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을 조금 바꿔준 책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빠르게 해내는 것만 성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따라가면서도 결국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 자체를 응원해주는 것.
아이와 책을 읽고 간단한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저 역시 ‘잘하는 것’보다 ‘해보는 것’의 즐거움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
오늘도 아이와 집에서 잠깐 몸을 움직이고, 한 번 웃고, 작은 성공 하나를 발견해보려고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한 뼘 자라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