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에게도 마음 근육이 필요해요
읽으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지만 사실은 부모인 저에게도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의 불편함을 빨리 없애 주려고 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고, 아이가 흔들릴 때 저까지 같이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연습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편함을 다룰 줄 아는 아이》는 아이에게 “힘든 건 참아야 해”라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불편한 감정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아이의 모든 길에서 돌부리를 대신 치워주는 엄마보다는,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
당장 모든 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오늘부터라도 아이가 힘들어하는 순간 조금 덜 급하게 반응하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하고 함께 찾아보려고요.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조금씩 다루는 힘.
공부에도, 관계에도,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도 꼭 필요한 마음 근육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