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그림책 만들기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루스 해먼드 지음, 성소희 옮김 / 북스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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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속 그림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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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림책을 자주 읽다 보니 예쁜 그림을 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그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해질 때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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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힐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개성있는 그림책 만들기』는 바로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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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삽화가를 꿈꾸는 사람이나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인데, 단순하게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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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그림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하는지, 실제 그림책을 만들 때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짚어주고 있어요. 📖✨



🌱 ‘그림’과 ‘그림책’은 다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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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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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만 놓고 보면 예쁘고 개성 있는 그림이라고 해도, 그림책에서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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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어떤 장면을 보여줄 것인지, 캐릭터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어야 하는지, 독자의 시선이 어디로 움직이게 할 것인지까지 생각해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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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건, 등장인물, 분위기 같은 이야기의 요소를 그림에 어떻게 담아낼지 설명해 주는 부분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도 활용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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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그림을 보면서 “귀엽다”, “예쁘다” 정도로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그림 속 캐릭터의 표정이나 배경에 들어간 소품까지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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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의 연령에 따라 그림도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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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는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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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024개월, 24세, 46세, 68세로 나누어 연령대별 본보기 작품을 보여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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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어린이책이라고 해도 독자의 연령에 따라 캐릭터의 표현이나 색감, 장면 구성, 이야기 전달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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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실제 본보기 작품을 살펴보면서

“어린 아이가 보는 그림책은 왜 이렇게 단순하게 표현했을까?”,

“조금 더 큰 아이가 보는 책은 어떤 점이 다를까?”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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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스케치가 한 장면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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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건 썸네일 스케치와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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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그림만 보면 한 번에 그려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은 스케치를 여러 번 해보고 캐릭터의 모습과 움직임을 정하고, 페이지 안에서 인물과 배경의 위치를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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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직 어린이책 그림 작가 8명의 실제 작품과 작업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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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아이디어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왜 특정 색을 선택했는지, 캐릭터의 모습을 어떻게 결정했는지 등 작가마다 다른 접근 방법을 살펴볼 수 있어서 각자의 그림 스타일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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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작가들의 초기 스케치와 완성 그림을 비교해 보면서 그림이 달라지는 과정을 꽤 재미있게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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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 하나에도 이야기가 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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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색상 팔레트가 단순히 예쁘게 보이기 위한 요소가 아니라는 점도 새롭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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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밝은 색을 사용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장면의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색을 달리하면 이야기의 분위기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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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와 그림책을 볼 때도 배경색이나 등장인물의 옷 색깔을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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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대나 꿈처럼 현실과 다른 장면을 표현할 때 색과 빛을 활용하면 이야기가 훨씬 풍성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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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까지 생각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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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한 장의 멋진 그림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라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책이라는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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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들어갈 공간은 어디에 둘지, 한 면 전체를 그림으로 사용할지, 인물의 움직임을 어느 방향으로 보여줄지 등 생각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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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을 읽고 나니 평소 좋아하던 그림책도 조금 다르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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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페이지에서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만들어 주는 것도 그림책의 중요한 재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그림만큼 중요한 ‘작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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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는 실제 그림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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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글 작가와 협업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실제 직업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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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순한 미술 책이라기보다는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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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넘어, 내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고요. 🎨💕



🖍️ 우리만의 그림책도 살짝 구상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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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미션처럼 책에서 배운 내용을 그냥 읽고 끝내지 않고, 아이와 우리만의 그림책을 간단하게 구상해 보는 시간도 가져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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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노래와 무대에 대한 꿈을 소재로 캐릭터와 장면을 정하고, 썸네일처럼 작은 칸에 장면을 나누어 생각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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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성된 그림책이라기보다는 ‘이렇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고 상상해 보는 작은 창작 활동이었는데,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직접 해보는 활동으로 이어지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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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저 역시 그림책을 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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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것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그림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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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장의 그림에도 캐릭터, 색감, 구도, 배경, 독자의 나이와 이야기의 흐름까지 수많은 고민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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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부터 그림 그리기를 조금 더 깊이 즐겨보고 싶은 아이,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입문자까지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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