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5 ㅣ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5
문재갑 지음, 최승협 그림 / 북장단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함께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시리즈를 1권부터 차근차근 읽어왔는데요. 이번에는 4권을 지나 5권까지 이어서 읽어보니 확실히 역사의 흐름이 한층 선명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처음에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책에서 함께 다룬다는 점이 조금 낯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같은 시대에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고 세계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나란히 살펴보니 역사가 따로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

​

4권에서 조선 후기와 개화기, 동학농민혁명, 대한제국과 경술국치까지 살펴봤다면 5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분단, 한국전쟁, 민주화, 현대사까지 이어져요.


 



5권은 읽는 마음이 조금 달랐어요.

​

1권과 2권을 읽을 때는 오래전 이야기라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컸다면, 5권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거나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본 사건들이 많이 등장해서인지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 제2차 세계대전 같은 세계사의 큰 사건 옆에 일제강점기와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과 분단이 이어지고, 다시 한국전쟁과 4·19, 5·18, 6·29, 민주화 운동으로 연결되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

아이와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하고 앞뒤를 찾아보게 되기도 했어요. 그냥 한 사건을 외우는 것보다 앞뒤 사건을 연결해 보는 과정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

특히 아이가 4권을 읽고 5권으로 넘어오면서는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낯설어하기보다 “이건 전에 봤던 내용과 이어지는 것 같다”는 식으로 연결해서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였어요.

저는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처럼 느껴졌어요. 😊



 

외우기보다 먼저 읽고, 읽으면서 흐름을 잡는 역사 공부

​

초등 아이에게 역사책을 골라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얼마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까?’인데요.

​

이 책은 사건을 딱딱하게 나열하기보다 이야기를 따라가듯 읽을 수 있어서 어린이 역사 입문용으로 부담이 덜했어요.

​

특히 한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공부하는 대신 같은 시대를 함께 살펴보니 통합역사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역사통합을 경험하면서 세계의 변화가 우리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사회 과목과 연결해서 읽기에도 좋아서 초등사회 공부를 할 때 배경지식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고요. 한국사입문이나 세계사입문 책을 찾는 분들에게도 한 번쯤 살펴볼 만한 구성이라고 느꼈어요.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가 역사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이걸 꼭 외워야 해’라는 부담보다 일단 이야기를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

5권을 읽고 나니 역사란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과 변화가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된 과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

처음에는 그저 한 권의 역사책으로 시작했는데 1권, 2권, 4권, 그리고 5권까지 이어서 읽다 보니 어느새 아이만의 작은 역사 지도가 만들어지는 기분이에요. 🗺️

​

앞으로 학교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배울 때도 오늘 읽었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떠오르면 좋겠어요.

​

역사를 어렵게 외우기 전에 재미있게 읽고, 연결하고, 생각해 보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시리즈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

​

#한눈에이해되는한국사세계사5 #한눈에이해되는한국사세계사 #혜지원 #혜지원출판사 #초등역사책 #초등한국사 #초등세계사 #어린이역사 #한국사입문 #세계사입문 #통합역사 #역사통합 #사회통합 #초등사회 #초등역사 #어린이역사책 #역사공부 #엄마표역사 #초등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