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번에는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림을 다시 펼쳐보면서 동굴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어두운 배경 속에서 아기 개구리들의 움직임과 반짝이는 빛이 돋보여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무엇보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무서워하기보다는 점점 이야기에 빠져드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생각보다 안 무섭고 신기해.”
아이의 느낌을 엄마인 제가 정리해보면 딱 이런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
『동굴 안에 뭐야?』는 거창하게 용기를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 아이의 작은 호기심을 응원하면서 두려움 너머의 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어둠이나 낯선 공간을 조금 무서워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호기심 많은 아이와 “동굴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상해보며 읽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무서운 줄 알고 조심조심 따라갔는데, 마지막에는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반짝이는 이야기. ✨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저도 괜히 어릴 때의 호기심이 떠오르는 그림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