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조 - 매일이 서툴지만 모든 날이 행복한 엄마의 육아 일기
이은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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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웃다가 뭉클하다가, 결국 마음에 오래 남는 육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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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가 참 묘하게 흘러가요. 아침에는 분명 정신없이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하루가 끝나 있고, 힘들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아이가 웃어주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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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조》를 읽으면서 저도 예전에 아이가 어렸을 때의 모습들이 하나둘 떠올랐어요. 육아라는 게 참 신기해요. 당시에는 너무 피곤하고 정신없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싶었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오히려 가장 그리운 장면으로 남아 있으니까요.



👶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이 이렇게 현실적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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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은형 씨가 아들 현조를 만나면서 겪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시절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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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순히 유명인의 육아 이야기를 구경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아, 육아하는 집은 다 비슷하구나’ 싶어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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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자는 밤, 기저귀와 수유, 트림시키기, 아이가 잠들기만 기다리던 시간들까지… 너무 거창하게 포장하지 않고 육아의 고단함과 행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점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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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를 낳고 나면 ‘누군가의 자식’에서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부모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할 틈도 없는데, 책을 읽으며 그 시절의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힘든 이야기도 웃음으로 바꾸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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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조》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이은형 씨 특유의 유쾌한 표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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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얼마나 고된지 이야기하면서도 그 안에서 웃을 포인트를 찾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힘든 육아 이야기를 읽는데도 이상하게 무겁지 않고 술술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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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어릴 때 ‘도대체 오늘 하루는 왜 이렇게 길지?’ 싶었던 날들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날들이 또 하나의 추억이더라고요. 책 속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그때의 우리 집 풍경까지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


 



💛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자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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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오늘의 성장’에서는 현조가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 역시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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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마와 아빠가 부모라는 이름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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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는 늘 아이만 자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부모도 매일 새롭게 배우고 조금씩 달라지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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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을 읽으며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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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이>도 현조가 자라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아기 때의 생활 모습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웃으며 책장을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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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엄마 아빠도 처음에는 많이 서툴렀겠네.”라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만큼, 아이에게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 평범한 하루가 사실은 가장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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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조》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는 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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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 아이가 태어나고, 엄마 아빠가 아이를 돌보고, 아이가 조금씩 자라고, 가족의 일상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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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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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웃고, 울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평범한 일상이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소중한 기록이 되는지 보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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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여러 번 웃었고, 중간중간 마음이 찡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책을 덮고 나니 괜히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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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였지만, 어쩌면 그 하루가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소중한 기록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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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중인 부모님이라면 ‘맞아, 나도 그랬지’ 하며 공감할 수 있고,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부모라면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며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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