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든 통하는 문 : 요물 상점 2 ㅣ 어디로든 통하는 문 2
신태훈 지음, 콩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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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 상점의 문이 다시 열렸어요! 🚪✨

이번에는 어떤 요물이 등장할까 궁금해하며 아이와 함께 《어디로든 통하는 문: 요물 상점 2》를 펼쳐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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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이번 2권에서도 평범한 아이들이 가진 아주 현실적인 ‘소원’에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친구에게 인정받고 싶고, 외모를 조금 바꿔 보고 싶고, 다시 만나고 싶은 존재가 있고, 실수를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은 마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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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원들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어렵게 느껴지기보다는 “나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오싹함 속에 숨어 있는 ‘욕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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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 상점 2》의 재미는 단순히 무서운 요괴가 등장하는 판타지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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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 상점의 주인 불이는 간절한 사람에게 소원을 이루어 줄 요물을 건네지만, 그 대가는 바로 ‘생기’예요. 처음에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욕심이 생기면 자꾸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되는 모습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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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소원과 욕심은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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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토 카드, 안경, 기억을 지우는 터치 펜, 향기 사탕처럼 아이들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소재가 등장해서 이야기에 빠져드는 속도도 빠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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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괴만 등장하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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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인간의 생기를 노리는 요괴와 인간을 지키려는 삼신의 대결도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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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의 현신인 삼아린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평범하게 보이는 일상 뒤에서 인간을 지키기 위한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설정도 꽤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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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만 했다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했을 텐데, 판타지와 유머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오싹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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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살아 있는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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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에피소드 가운데 아이가 특히 관심을 보였던 부분은 ‘살아 있는 인형’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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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몽실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 단순한 요괴 이야기가 아니라 소중한 존재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마음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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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는 아이도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선택을 떠올려 보면서 어떤 소원은 이루어져도 좋지만, 어떤 소원은 이루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생각을 정리하더라고요.






✨ 이번 독서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이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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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정말 원하는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디까지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만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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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무서운 동화가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욕심과 선택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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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든 통하는 문: 요물 상점 2》는 오싹한 K-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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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와 신, 수상한 계약, 간절한 소원이라는 흥미로운 요소에 더해 소원과 욕심, 선택과 책임, 그리움과 사랑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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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앉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요물 상점의 문 앞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

단, 문을 열기 전에는 꼭 기억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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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좋은 선택인 것은 아니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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