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 작전 03.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라 ㅣ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3
이정모 기획, 황교범 그림 / 양양하다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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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작전의 주제는 ‘이기적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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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운 용어부터 떠오르는데, 《정모 박사와 지구 멸망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조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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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지구 멸망 프로젝트’라니요. 😆

그것도 이번 작전은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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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책을 펼치면서 이번에는 도대체 어떤 과학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는데, 읽다 보니 단순히 유전자와 진화를 설명하는 과학책이 아니라 ‘생명은 왜 함께 살아가는 방향으로 움직일까?’라는 질문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 이기적인데… 왜 서로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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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알스와 정모 박사는 지구 생명체의 이기적인 면을 키워 경쟁을 심하게 만들고, 협력을 무너뜨리면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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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상과 달리 일이 흘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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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는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며, 집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도 움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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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저는 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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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협력해야 해’, ‘친구를 도와야 해’라고 직접 이야기하는 것보다 과학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협력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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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지구 멸망 프로젝트’라는 재미있는 설정에 관심을 보였는데, 책을 읽다 보니 이기성과 이타성에 관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흥미롭다는 듯 다음 내용을 궁금해했어요.





🔬 과학 지식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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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유전자와 진화, 이기성과 이타성, 경쟁과 협력, 성 선택 등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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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처음부터 개념을 줄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엠알스와 정모 박사의 사건과 관찰을 따라가며 하나씩 알아가는 구조라 생각보다 부담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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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을 읽으면서 ‘이기적 유전자’라는 말을 단순히 나만 생각하는 유전자 정도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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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외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렇게 이야기 속에서 질문을 던져주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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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생명은 함께 살아가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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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가장 오래 남았던 건 역시 경쟁과 협력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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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경쟁도 하고, 때로는 내 것을 먼저 챙기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생명이 온전히 이기적인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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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서로 돕고 관계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힘이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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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을 덮고 나니 ‘과학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사람과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


 



🚀 지구 멸망을 계획했는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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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엄청난 지구 멸망 작전이 펼쳐질 것 같지만, 읽다 보면 오히려 반대의 메시지가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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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서로 경쟁하면서도 결국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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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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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는 이 책의 이런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과학 지식을 하나 더 외우게 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라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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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진지하게만 접근하지 않고 엠알스와 정모 박사의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내니 선아도 비교적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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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첫 통합과학 동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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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는 물론이고, 과학을 조금 어렵게 느끼는 아이가 이야기를 통해 과학에 가까워지기에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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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3권은 유전자와 진화에서 출발해 생명, 관계, 협력이라는 이야기까지 이어져서 읽고 난 뒤 엄마와 아이가 나눌 이야기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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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게 나쁜 걸까?’

‘경쟁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생명은 왜 서로 돕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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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딱 알려주기보다 이런 질문을 남겨주는 게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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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멸망시키려던 작전이 결국 지구 생명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바뀌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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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과학을 만나고, 마지막에는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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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선아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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