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표 공부에서 제일 어려운 건 ‘화내지 않기’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화는 나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이라는 관점이었어요.
아이와 공부하다 화가 나는 순간에는 아이가 문제를 못 풀어서라기보다, 사실 엄마가 가지고 있던 기대가 먼저 흔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에 설명했으니 이번에는 맞혀야 하는데.’
이런 마음이 쌓이다 보니 아이의 현재 모습을 보기보다 제가 기대하는 모습을 먼저 보고 있었던 거죠.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가 같은 문제를 또 틀렸을 때 바로 정답부터 알려주거나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기보다는 “어디에서 막혔는지 다시 찾아보자”고 생각하려고 해요.
물론 매번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
아직도 순간적으로 답답할 때가 있고, 엄마 마음도 매일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예전과 달라진 점은 ‘또 틀렸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또 틀렸을까?’를 먼저 생각하려고 한다는 것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