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섭지만 웃기고, 웃기지만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이 책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역시 공포와 유머가 함께 있다는 것이었어요.
으스스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다가도 피식 웃게 되는 장면이 나오고,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게 돼요.
특히 피터 브라운의 독특한 그림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줘서 글만 읽을 때보다 장면이 훨씬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아이는 무서운 장면에서는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에서는 웃으며 읽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처음에는 그냥 코바늘을 좋아했던 건데…” 하는 식으로 위노나의 변화를 짚어보더라고요.
아이에게도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로만 남은 건 아닌 것 같아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