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모험을 따라가다가도
문득 오래 마음에 남는 한 문장을 만날 때가 있어요.
이번에 읽은 주니어김영사 《우주 전사 아토믹 1 : 알란의 추방자들》도 그런 책이었어요.
🌍 마지막 지구인에게서 배우는 희망
처음에는 ‘마지막 지구인’이라는 설정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막상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니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어요.
아토믹은 세상을 원망하거나 슬퍼하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아이였어요. 우주 쓰레기를 치우고,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처음 만난 친구에게도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지구가 사라진 미래라는 배경이지만 이야기는 결코 어둡지 않았어요. 오히려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까’를 이야기하는 밝고 희망적인 SF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