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소녀의 일기로 만나는 160년 고려인의 역사
이 책은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 소녀 알리사의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져요.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만으로 놀림을 받고, 학교에서 위축되는 모습은 아이도 금세 공감하더라고요.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단순한 학교생활이 아니었어요.
조선 말 연해주 이주부터 독립운동,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160여 년 동안 이어진 고려인들의 삶이 알리사의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역사책처럼 어렵지 않고, 한 아이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니 역사도 함께 이해하게 되는 구성이 참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