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달콤한 그림 세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그림이에요.
미란 작가의 그림은 선명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이 가득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눈이 즐거워요.
처음 등장하는 현실 공간은 여름날의 익숙한 골목처럼 편안한 분위기인데, 냉동고 너머 아이스크림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 화면이 완전히 달라져요.
분홍빛 구름, 알록달록한 구슬 아이스크림, 반짝이는 보석 아이스크림, 푸른 바다까지!
마치 달콤한 꿈속에 들어온 것처럼 화려하고 신나는 장면들이 이어져서 아이가 그림 하나하나를 오래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숟가락이 썰매가 되고, 시리얼이 비행기가 되는 장면은 평범한 물건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특별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아이도 책을 읽은 뒤 그림 속 작은 요소들을 다시 찾아보며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꼈어요.
상상 속 세상을 구경하는 것뿐 아니라 직접 탐험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즐거웠다고 해요.
